(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올해 상반기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회사가 1천 명에 달하는 인력 채용에 나설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금융투자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65개 금융투자 회사는 올해 총 2천112명, 상반기엔 1천35명에 달하는 인력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변했다.
 

출처: 금융투자협회

 


물가·금리 상승 등으로 금융투자 업계의 수익성이 악화한 점에 따라 금융회사들의 채용 규모가 전년 대비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년도 상반기 채용 규모는 1천770명에 달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누적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조2천억 원, 9천246억 원 감소했다.

금융투자회사들은 전문성 중심의 능력 중심 채용을 통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전체 채용 인원 대비 3%, 60명 이상)의 고졸 인원을 뽑겠다고 밝혔다.

특성화고 산학교류 협약체결, 능력 중심 채용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된 한양증권은 올해에도 다수의 고졸자를 채용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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