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온라인을 통해 개인에 대해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티치 픽스(NAS:SFIX)의 주가가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급락하고 있다. 월가의 투자금융 회사인 웨드부시가 스티치 픽스(NAS:SFIX)에 대해 부정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분석가인 톰 니킥은 스티치 픽스(NAS:SFIX)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중립' 등급을 유지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회사가 회계 2분기 순매출의 급격한 감소, 예상보다 큰 손실, 활성 고객 수의 감소를 보고한 후 "당신이 찾은 종목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목표주가를 3달러에서 4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이전 목표주가가 너무 징벌적이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회사의 펀더멘털이 건설적이 되기에는 너무 흐릿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활성 고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다. 그는 "2분기는 5분기 연속 활성 고객 감소를 기록한 시점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장은 전망이 밝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리고 비용 절감이 올해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의 영업 이익인 에비타(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개선을 주도하고 있지만 비용 절감이 번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매출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재투자가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의 분석가인 코리 카펜터도 비슷한 견해를 공유했다.

스티치 픽스(NAS:SFIX)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13% 가까이 하락한 4.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애플(NAS:AAPL),스티치 픽스(NAS:SFIX),제이피모간 체이스(NYS:J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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