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미국의 연료전지 제조 회사인 퓨얼셀 에너지(NAS:FCEL)의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급등하고 있다. 회사가 월가의 예상을 밑도는 손실을 보고하는 등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자극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퓨얼셀 에너지(NAS:FCEL)는 지난 1월 31일 종료된 3개월 동안 3천71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기록한 3천180만 달러보다 증가한 수준이고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2천680만 달러를 뛰어넘는 규모다.

퓨얼셀 에너지(NAS:FCEL)는 또 주당순수익(EPS)이 5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의 예상 EPS 7센트 손실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제이슨 퓨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보고를 통해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재생 가능 기술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전 세계적으로 입법 및 경제적 인센티브를 통해 에너지 전환에 대한 폭넓은 지지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퓨얼셀 에너지(NAS:FCEL)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59분 현재 14.5% 오른 3.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퓨얼셀 에너지(NAS:FCEL),테슬라(NAS:TS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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