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월가의 대형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으스스한 3월의 금융시장 분위기가 경기 경착륙의 서곡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체계적인 위험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크레디트 이벤트(Credit event)가 너무 산적해 있다는 이유에서다.
 

 

 


10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클 하트넷이 이끄는 BofA 전략가들은 지난 한 해 동안 290차례나 오른 글로벌 금리 상승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골디락스 글로벌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그보다는 오히려 '경기 경착륙 및 크레디트 이벤트의 서곡'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은 '항상 무엇인가를 망친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들은 월가의 내부에 더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술주 및 의료주, 사모펀드 중심의 벤처 캐피털의 대출 부문, 정부 부채, 그림자 금융, 암호화폐, 투기적인 기술주 부문, 부채담보부증권(CLO:collateralize loan obligations)과 주택저당증권(MBS: mortgage backed securities),부동산시장 등의 신용이벤트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들은 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종식하고 정책적인 패닉을 촉발할 체계적 디레버리징 이벤트의 촉매제가 너무 많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투자자들 높은 인플레이션 시대에 더 나은 성과를 낼 새로운 리더십을 가진 자산에 현금을 배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종목: SVB 파이낸셜 그룹(NAS:SIVB),ISHARES CMBS BOND ETF(AMS:CMBS),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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