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중고차 소매 가격과 도매가격의 격차 확대가 카바나(NYS:CVNA)와 카맥스(NYS:KMX) 등 중고차 판매 플랫폼은 물론 포드 모터(NYS:F)와 제너럴 모터스(NYS:GM) 등 신차 제조업체들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배런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노동 통계국( Bureau of Labor Statistics )은 중고차 및 트럭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4.4% 올랐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들은 4.2% 상승을 전망했다. 지난 4월에는 4.9%가 올랐었다.

노동 통계국은 5월 보고서에서 중고차 및 트럭 가격 지수가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지표에 크게 기여했다고 지적했다.

5월 소비자 물가 데이터는 노동통계국(BLS)에서 화요일에 도착했습니다. 가격은 전년 대비 4% 상승했으며 경제학자들은 4.2% 상승을 예상했습니다. 4월 수치는 4.9%였다.

널리 활용되는 만하임(Manheim) 중고차 가격 지수는 4월부터 5월까지 2.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에도 두 가격지수는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배런스에 만하임 지수는 도매가 지수이고 노동통계국 자료는 본질적으로 소매가 지수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런 상황은 도매가 대비 소매가의 가격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배런스는 풀이했다.

이에 따라 중고차 플랫폼인 카맥스(NYS:KMX)와 카바나(NYS:CVNA) 등에는 우호적인 재료라는 게 배런스의 분석이다.

높은 소매가격은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됐다. 신차 가격과 중고차 가격의 차이는 늘 구매자들에게 중요한 판단 요소라는 이유에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후 2시33분 현재 카맥스(NYS:KMX)는 1.4% 올랐고 카바나(NYS:CVNA)는 9.4% 급등했다. 포드 모터(NYS:F)도 2.2% 올랐고 제너럴 모터스(NYS:GM)도 2.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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