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채선물이 약보합으로 출발해 등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에 진행되는 국고 20년물 입찰을 대기하는 모습으로 풀이됐다.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11.7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48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505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보합인 132.1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933계약 매수했고 증권이 874계약 매도했다.

국채선물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등락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 참가자들은 국고 20년물 입찰이 끝난 이후 흐름에 주목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국고채 20년물 1조1천억 원 입찰을 앞두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최근 박스권에서 하단에 다가왔지만, 추가로 베팅할 만한 수준의 레벨이다"며 "국고 20년물 입찰이 끝나고 강세 시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의 단순매입 기대감도 강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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