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되돌림 장세 속 금리 상승…입찰 대기
[채권-마감] 되돌림 장세 속 금리 상승…입찰 대기
  • 노요빈 기자
  • 승인 2020.10.1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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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지난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채권시장 강세가 일부 되돌림 영향을 받았고, 다음주 국고채 10년물 입찰을 앞둔 경계감도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시장의 주목을 받은 한국은행 국정감사는 특이할 만한 점 없이 평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3bp 오른 0.674%, 10년물은 1.5bp 높아진 1.178%에 거래됐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일보다 6틱 내린 111.93을 나타냈다. 투신이 2천90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3천604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7틱 하락한 132.38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491계약 매수했고 외국인이 1천527계약 매도했다.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630%를 나타냈고, 기업어음(CP) 91일물은 변함없이 1.110%로 마감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장 움직임과 국고 10년물 입찰 영향에 주목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국내 재료들은 소멸된 상태로 주말 사이 미국장이 중요하다"며 "미 부양책에 대한 노이즈와 실적에 따른 주식 방향성을 살펴봐야 한다. 전일 미국장에서 지표 부진에도 금리가 다소 오른 점을 보면 금리 상승 재료에 더 민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고 10년 입찰이 중요할 텐데 금통위 이후에 장이 꽤 강해져 매수하기 다소 불편한 레벨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이번주 평이한 금통위를 소화하면서 장이 다소 강해졌다"며 "금리가 추가로 밀릴 가능성은 있지만 매수 역시 유입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장 영향을 봐야 하겠지만 국고 3년과 10년물 스프레드가 60bp 근처에 있어 중립적 내지 롱 심리에 가까운 레벨이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0-3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보다 1.3bp 오른 0.883%,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0-4호는 1.3bp 상승한 1.485%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증시 회복세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은 0.66bp 상승한 0.7372%를 기록했고, 2년물은 0.40bp 오른 0.1450%를 나타냈다.

국채선물은 약세로 출발해 완만한 내림세를 보였다.

전일 강세에 대한 되돌림이 나타났고, 국고 50년물 입찰과 다음주에 있을 10년 입찰에 대한 부담감이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장중에 국고 50년물 입찰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무난히 소화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고 50년물 7천640억 원은 가중평균금리 1.670%에 낙찰됐다.

이날 국회에서는 한국은행의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이주열 한은 총재 발언을 향했지만 채권시장에 영향을 줄 새로운 재료가 나오지는 않았다. 지난 수요일에 열린 금통위 기자간담회 때 발언 기조가 이어졌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국감 인사말에서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하고, 신용의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총재는 국고채 매입이 정부의 재정 수단으로 동원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대부분 물량이 시장에서 소화된다며 발행량 대비 많은 수준이 아니라고 답했다.

오후에도 국채선물은 약세 구간을 횡보했다.

다만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도를 매수로 포지션을 전환하면서 낙폭은 다소 되돌려졌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천855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을 1천527계약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은 6만139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6천228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5만9천91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631계약 증가했다.



◇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bp 상승한 0.888%, 5년물은 1.5bp 상승한 1.178%로 고시됐다.

10년물은 1.5bp 높은 1.493%, 20년물은 3.0bp 상승한 1.637%를 나타냈다.

30년물은 3.2bp 내린 1.643%, 50년물은 2.9bp 하락한 1.641%로 마감했다.

통안채 91일물은 0.6bp 오른 0.627%, 1년물은 0.5bp 상승한 0.694%로 거래를 마쳤다. 2년물은 1.1bp 상승한 0.817%로 집계됐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1.0bp 오른 2.230%,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0.8bp 상승한 8.591%였다.

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630%, CP 91일물은 변함없이 1.110%로 마감했다.

ybn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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