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구간별로 엇갈렸다.

채권 현물과 국채선물 시장이 플래트닝 흐름을 보였지만, IRS 커브는 소폭 가팔라지면서 뚜렷한 커브 방향성을 나타내지는 않았다.

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bp 내린 0.723%에 거래됐다.

2년은 0.3bp 하락한 0.828%를 나타냈고, 3년 이상 구간에서는 모두 0.3bp 올랐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IRS 금리는 현물과 달리 커브가 스티프닝됐다"며 "거래는 단기와 장기 구간 모두 고르게 있었지만, 국채선물이 막판에 플래트닝 되는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블루웨이브 이벤트를 소화한 뒤에 아직 커브 방향성에 대한 확신은 없는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은 1.5bp 내린 0.180%를 기록했다. 3년은 2.5bp 하락했고, 5년은 4.3bp 내렸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했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4.5bp 하락한 마이너스(-) 80bp를 나타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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