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지난해 들어 11월까지 누적 수익률로 -4.93%를 기록했다. 작년 10월까지 누적 수익률 -5.29%와 비교해 소폭 개선된 수치다.

27일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작년 연초부터 11월까지 자산별 누적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은 국내 주식이 -14.94%, 해외주식이 -6.27%, 국내 채권은 -6.30%, 해외채권은 0.60%를 기록했다.

국내외 주식은 각국의 통화 긴축 기조와 이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국내외 증시에 불안 요인이 지속된 영향을 받았다. 국내외 채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속된 기준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압력, 통화 긴축 기조에 대한 경계감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대체투자는 10.67%를 기록했으나 대부분 이자 및 배당수익, 달러-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이며 연 1회 진행하는 공정가치 평가가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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