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12억9천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DGB금융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급여 7억5천500만원과 상여금 5억2천700만원을 받아 갔다.

상여금은 순이익, 위험가중이익률(RORWA), 자기자본이익률(ROE), 보통주자본(CET1) 비율 등 재무적 지표와 디지털 및 글로벌, 시너지 부문 등의 평가를 통해 산출됐다.

김 회장은 2022년 기준 단기성과급 5억6천260만원을 확정했고, 그중 40%인 2억2천500만원을 작년 지급받았다.

나머지 60%는 DGB금융 주식으로 환산해 3년간 나눠 배정받기로 했다.

한편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작년 5억3천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황 행장은 별도의 상여금 없이 기본급 3억5천500만원과 활동 수당 1억7천만원, 기타 500만원을 받았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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