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대응 수단 확보…일관성 있게 관리 중"

발언하는 김소영 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8일 서울 중구 금융연구원에서 열린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3.18 [금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제2금융권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둘러싼 금융시장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시장 불안요인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25일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진행한 현안 점검회의에서 "일부 우려가 있지만 정부와 유관기관들이 충분한 대응수단을 확보해 일관성 있게 관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대내외적 변수가 많은 점을 고려해 현재 수행 중인 금융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줄 것도 당부했다.

또 김 부위원장은 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고충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에 속도를 내 줄 것도 당부했다.

그는 "소상공인 이자 환급과 서민금융·고용·복지지원 연계시스템 구축,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확대, 신용사면, 부동산 PF시장 연착륙, 맞춤형 기업자금 지원 등 민생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히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전했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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