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7일 달러-원 환율이 1,340원대 초반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아 1,340원대 공방이 예상된다.

수급상 분기 말에 접어든 네고 물량이 1,340원대에 어느 강도로 계속 유입할지 주목된다. 장중에는 위안화 움직임도 달러-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37~1,350원으로 전망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41.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9.50원) 대비 4.30원 오른 셈이다.

◇ A은행 딜러

간밤 NDF 시장에서 달러-원이 1,340원 초중반대로 상승 시도를 했다. 전반적인 레벨 눈높이가 높아지는 것 같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 주 후반 PCE(개인소비지출) 지표 전까지는 1,340원대에 분기 말 네고 물량이 상승세를 제한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337.00~1,346.00원

◇ B은행 딜러

간밤 주요국 통화는 글로벌 달러 강세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위안화 변동성을 계기로 미국과 주요국 통화정책 차이가 부각되고 있다. 뉴욕증시 약세로 외국인의 증시 매매 동향이 중요해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337.00~1,347.00원

◇ C증권사 딜러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미국장은 연휴를 앞둔 차익시현 움직임이 나왔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PCE 지표 경계감도 있다. 1,340원대를 등락하면서 장중에는 위안화 움직임을 잘 봐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340.00~1,350.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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