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에 있는 한 증권사에서 거래하는 브로커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골드만운용 "美증시, 추가 상승 제한…인도 유망"

-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며 다른 시장에 더 나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제임스 애슐리 해외 시장 전략 담당 헤드는 2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거시경제 환경을 고려할 때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이 현 수준에서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자산운용은 기본적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착륙에 성공해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지만 만약 침체가 온다면 그것은 올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슐리 헤드는 "연준은 2022년 3월에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2023년에 경기 침체 위험에 관해 얘기할 때 통화정책이 실물 경제로 매우 빠르게 전파되는 것을 가정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이는 너무 시기상조였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은 일반적으로 약 2년의 시차를 두고 작동하므로 만약 침체를 보게 된다면, 물론 우리는 기본시나리오상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지만, 만약'이라고 가정한다면, 이는 2023년이 아니라 2024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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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이르면 5월 인하 시사

- 스웨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로 동결하면서도 이르면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27일(현지시간) 배런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뱅크는 이날 기준금리를 4%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16년만에 최고치이다. 이날 금리 결정은 시장이 예상한 것과 같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안정되는 과정에 있다"라면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다소 높다"고 말했다. 스웨덴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올랐으며, 고정금리 조정 소비자물가(CPIF) 상승률은 2.5%에 달했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전망이 우호적인 수준을 유지한다면 정책금리가 5월이나 6월에 인하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가깝게 안정될 것이라는 추가적인 확인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에 스웨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4%로 인상했다. 이는 2008년 이후 최고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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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회장 "美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부채 관심 가져야"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미국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부채(snowballing debt)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핑크 회장은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서 "더 많은 리더가 미국의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부채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을 웃돌고 긴축과 침체의 시기로 이어지던 일본의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처럼 미국 경제가 일본처럼 보이기 시작하는 나쁜 시나리오가 있다"라며 이같이 경고했다. 핑크 회장의 우려는 최근 미국 의회예산국(CBO)의 분석을 상기시킨다. CBO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의 공공 부채는 2029년에 GDP의 107%로 역대 최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54년까지 이는 GDP의 166%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핑크 회장과 CBO는 모두 이러한 규모로 부채 규모가 커질 때 감당해야 하는 이자 규모를 경고하고 있다. CBO 시나리오상으로 이자 비용만 2054년까지 GDP의 6.3%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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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첫 신용카드 출시 소식에 4%↑

-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마케츠 (NAS:HOOD)가 사상 첫 신용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38분 현재 로빈후드의 주가는 전날보다 4.4% 오른 20.16달러를 기록 중이다. 로빈후드는 자사의 골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로빈후드 골드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골드 회원은 수수료를 내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는 구독 회원들이다. 신용카드 사용자들에게는 3%의 캐시백 혜택이 주어지며, 회사의 새로운 여행 포털을 통해 여행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들은 5%의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드 사용을 통해 쌓은 포인트는 여행, 기프트카드, 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증권 계좌로 현금으로 환급받아 투자에 활용할 수도 있다. 회사는 이날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로빈후드 경영진들은 신용카드를 통해 고객들이 금융시스템에 더 잘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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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코인베이스 요청 거부…코인베이스 주가 2%↓

- 미국 연방 법원이 코인베이스(NAS:COIN)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을 기각해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연방 법원은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는 SEC의 주장과 관련해 이는 재판에서 배심원단에 의해 심리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판결해 코인베이스의 SEC 소송 기각 요청을 거부했다. 맨해튼 연방법원의 캐서린 폴크 파일라 판사는 "크립토라는 용어는 최근 명명된 것일 수 있지만, 해당 거래는 거의 80년간 법원이 증권을 식별하는 데 사용해온 틀안에 무난하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법원은 코인베이스가 스테이킹 프로그램을 통해 미등록 증권의 오퍼 및 판매에 관여한다고 SEC가 충분히 주장할 만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파일라 판사는 코인베이스가 월넛 앱을 만들어 미등록 브로커의 역할을 한다는 SEC의 주장에 대해서는 기각하는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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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英금융안정, 자산가격 급조정·사모펀드위험 증가'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경제전망이 지난해 12월 이후 다소 개선됐지만 상업용 부동산(CRE) 가격 하락과 사모펀드 등 영국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일부 위험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금융시스템은 일부 여전히 스트레스에 취약하다고 짚었다. BOE는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년 1분기 금융정책위원회(FPC) 회의 요약에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영국 은행들은 직접적인 영향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면서도 "그러나 만약 예를 들어 해외의 은행이 큰 영향을 미치면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더 전반적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글로벌 리스크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봤다. BOE는 "상업용 부동산(CRE) 가격이 많은 선진국에서 급락했으며, 추가 하락으로 채권자들이 손실을 볼 수 있다"며 "미국, EU, 일본 등의 CRE에 상당한 익스포저가 있는 다수의 소규모 은행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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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美회사채 발행, 올해 제한적일 것"

- 올해 미국의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이 2023년보다 크게 증가하지 못할 수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리 질리거 이코노미스트는 "2024년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순발행이 2023년을 겨우 조금 넘는 수준일 것"이라며 " 2021년 수준이 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등급 채권 발행기관들이 금리가 최저 수준이었을 때 했던 것보다 장기채권을 만기이전에 덜 회수하고(retiring)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회사채에 대한 입찰 활동도 시장수익률이 평균 채권 쿠폰보다 약 170bp 낮았던 2020년과 2021년에 최고조에 달했으나 그 후로는 시장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입찰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봤다. 그는 "올해 발행하는 기관들은 붐을 기록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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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은 '은행위기 이후 美대형 지역은행들, 금리높여 예금 조달'

- 2023년 3월 은행 리스크에 따른 뱅크런 이후 미국내 대형 지역은행들은 더 높은 예금 금리를 제공하면서 예금을 안정적으로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27일(현지시간)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스티븐 럭 앤드 매튜 플로서 뉴욕연은 리서치의 금융 자문위원들은 "전반적으로 예금 자금은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며, 2023년 3월 은행 사건 이후 큰 영향을 받은 은행은 더 높은 예금금리를 제공하면서 그들의 예금 자금을 상대적으로 늘렸다"고 분석했다. 뉴욕연은 이코노미스트들은 2023년 3월 사건 이후 자산규모 500억~2천500억달러 사이의 은행지주회사(BHC)에 자금 조달의 어려움이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이른바 대형 지역은행(super-regionals) 들이었다. 이들 은행은 금리도 더 많이 올리고, 업계에 비해 이자를 주는 예금도 더 많이 늘렸다고 뉴욕연은은 분석했다. 이에 뉴욕연은은 "2023년 3월 사건으로 거시 경제나 은행별 상황에 따른 예금 민감도가 높아졌다"며 "대형 지역은행들의 예금은 금리인상에 더 큰 민감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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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러 감산에도 주간 원유재고에 2거래일째 하락

- 뉴욕 유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러시아의 석유 감산 소식과 함께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면서 유가는 내림세를 보였다. 주간 상업용 원유재고가 월가의 감소 예상과 달리 증가해 유가는 제한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0.27달러(0.33%) 하락한 배럴당 81.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이달 들어 3.95% 상승했고, 올해 들어서는 13.54% 올랐다. 유가 상승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는 월가 예상과 달리 증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전략 비축유를 제외한 미국의 상업용 원유 비축량은 지난 22일로 끝난 주에 320만배럴 증가했다. 휘발유 재고는 130만 배럴 늘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120만 배럴 감소를 예상한 것과 완전히 다른 양상이다. 미국내 원유 생산량은 하루 1천310만배럴로 큰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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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다시 온스당 2,200달러대 돌파

- 금 가격이 상승했다. 금 가격은 또다시 온스당 2,200달러대를 돌파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보다 13.50달러(0.61%) 상승한 2,212.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다시 '빅 피겨'인 온스당 2,200달러선을 넘어섰다. 장중 2,206.6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에 거의 근접했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서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은 금 가격 차트가 완전히 강세론적인 모습을 형성했다고 전했다.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2,225.30달러 부근을 향해 계속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금 가격이 주요 저항선을 넘어서면서 기술적인 매수세도 촉발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피보나치 계산법에 따르면 금 가격은 온스당 2,235~2,246달러 구근을 향해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주 후반 발표되는 미국의 작년 4분기 성장률과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에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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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테슬라 갑론을박…'목표주가 하향 vs. 새로운 기회'

- 월가에서 테슬라 주식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가 하면 테슬라가 수요 둔화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기회를 찾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씨티그룹은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씨티는 테슬라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96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의 목표가 224달러를 하향 조정한 것이다. 바로 전날 테슬라의 약세론자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 애널리스트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120달러로 낮춰 잡은 후 이틀 연속 월가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나온 셈이다. 씨티는 번스타인과 비슷하게 테슬라의 1분기 생산과 인도량 수치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씨티는 올해와 내년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 전망이 지나치게 높게 형성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씨티는 테슬라에 대한 '중립' 투자 등급을 제시했다. 테슬라 주식을 매수하는 것보다는 일단 지켜보는 것을 권고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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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주식' 대표주자 게임스톱, 실적 부진+해고에 주가 급락

-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밈 주식'의 대표주자 게임스톱(NYS:GME)의 주가가 급락했다. 게임스톱의 실망스러운 실적과 직원 해고 소식이 주가 폭락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됐다.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게임스톱은 회계연도 2023년 4분기의 매출이 17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매출인 22억3천만 달러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게임스톱의 매출은 월가의 예상치였던 20억5천만 달러도 하회했다. 게임스톱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22달러로, 팩트셋의 예상치 0.30달러에 못 미쳤다. 게임스톱은 정리해고 소식도 전했다. 게임스톱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일부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고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게임스톱 측은 경제 여건이 불확실해지면서 소비가 줄어드는 점, 전자상거래 기업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점 등을 회사가 겪고 있는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게임스톱의 주가는 전일대비 16% 급락한 13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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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니폼제조업체 신타스, 주가 사상 최고치

- 미국의 유니폼 전문 제조업체인 신타스(NAS:CTAS)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신타스는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상장 종목 중 가장 우수한 흐름을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장 중 한때 신타스의 주가는 전일보다 11% 이상 급등한 704.8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신타스가 1983년 상장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타스 주가의 하루 상승 폭은 2020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이었다. 약 4년 만에 최고의 하루를 보낸 셈이다. 신타스의 주가는 우수한 실적 덕분에 오른 것으로 해석됐다. 신타스는 회계연도 2023년도 3분기의 주당순이익(EPS)은 3.84달러로, 월가의 예상치 3.58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24억1천만달러로, 예상치였던 23억9천만달러를 상회했다. 신타스는 올해 EPS 전망을 14.8달러~1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앞선 가이던스였던 14.35달러~14.65달러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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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7년물 국채 발행 4.185%…견고한 수요 이어져

- 미국 재무부가 43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7년 만기 국채의 입찰은 시장의 수요가 강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7년물 국채 금리는 4.185%로 결정됐다.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는 4.379%였다. 응찰률은 2.61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4배를 웃돌았다.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9.7%였다. 앞선 6회의 입찰 평균 67.0%를 상회했다. 직접 낙찰률은 17.4%로 앞선 6회 입찰 평균 17.6%를 살짝 밑돌았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은 12.9%였다. 앞선 6개월 입찰 평균은 15.4%였다. 이날 7년물 입찰 수요가 확인된 후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폭을 확대했다. 전날 역대 최대 규모로 발행된 5년물에 이어 이날 7년물 입찰도 강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채권 투자자들은 국채금리를 내릴 정당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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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견고한 입찰 수요 지속…美 국채가 이틀째↑

- 미국 국채가격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이벤트는 없었지만, 미국 재무부의 국채 입찰에서 이틀 연속 강한 수요가 확인된 점이 '롱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7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80bp 하락한 4.199%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2.70bp 내린 4.576%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3.90bp 떨어진 4.361%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 -36.6bp에서 -37.7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장 초반 미국 국채시장은 좁은 범위에서 오르내렸다. 오는 29일 발표되는 2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확인한 뒤 포지션을 잡겠다는 심리가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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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 "MS, 이미 시총 1위지만 '아이폰 모먼트'는 아직 안 왔다"

- 미국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NAS:MSFT)가 이미 애플(NAS:APPL)의 시가총액을 넘어섰지만, MS의 '아이폰 모먼트는 아직 오지도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다니엘 아이브스 분석가는 "MS는 이미 미국에서 가장 시총이 큰 기업이고 시총 2위인 애플보다 약 5천억달러나 더 크다"면서도 애플이 '아이폰 모먼트'를 맞이하며 세계 최대 기업으로 발돋움한 것 같은 순간이 아직은 MS에 오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이브스는 아이폰이 애플에 한 것처럼 인공지능(AI)이 MS에 기여할 수 있다며 AI는 MS의 성장 궤적을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웨드부시는 MS의 클라우드 사업인 애저(Azure)와 AI를 접목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사업인 '코파일럿 AI'에 주목했다. 아이브스는 "혁신적인 코파일럿의 수익화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는 많은 고객과 사업 전반에 걸쳐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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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 업계 "볼티모어 교량 붕괴 여파, 당장 가늠은 어려워"

- 미국 볼티모어시의 교량이 붕괴되면서 항구가 잠정 폐쇄되자 향후 미국 경제에 어떤 파장을 낳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자동차 업계에선 당장 충격 강도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 벤츠의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인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볼티모어는 자사의 미국 내 4개 유통 중심지 중 하나지만 조지아주의 브런즈윅과 같은 다른 입국항이 수입 물류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티모어 항구는 미국에서 11번째로 큰 항구이자 자동차와 소형 트럭이 가장 많이 거래되는 물류 요지다. 하지만 지난 26일 볼티모어항의 교량인 프라시스 스콧 키 브릿지가 싱가포르 국적의 화물선과 충돌하면서 무너지자 이 항구도 잠정 폐쇄됐다. 이에 따라 물류회사들은 수출입 물품을 운송하기 위해 즉각 미국 동해안의 다른 항구를 찾아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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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휘발유값, 러시아에 휘둘리나…'심리적 마지노선' 돌파 전망도

- 미국 소비자 심리와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미치는 휘발유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갤런당 4달러선마저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갤런당 4달러선은 소비자 행태를 결정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어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며, 유권자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정치권에서도 주시하는 레벨이다. 미국자동차협회(AAA)가 집계하는 미국 휘발유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갤런당 3.535달러를 나타냈다. 약 5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해 들어 14%가량 올랐다. 자동차가 필수품인 미국에서 휘발유는 소비자들이 가장 자주,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상품이다. 따라서 전체 소비와 기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도 클 수밖에 없다. 휘발유 소매가격은 2022년 여름 한때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팬데믹 사태가 촉발한 물가 불안 속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가 가세하며 에너지 가격이 치솟았던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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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 약보합…日 개입 경계 속 美 금리 하락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일본 외환당국이 엔화 약세 저지를 위해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이 지속된 가운데 미국 국채 입찰 호조로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달러화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1.325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1.582엔보다 0.257엔(0.17%) 내렸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273달러로, 전장 1.08288달러에 비해 0.00015달러(0.01%)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163.72엔으로, 전장 164.13엔에서 0.41엔(0.25%)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331보다 0.026% 하락한 104.304를 기록했다. 유럽 장에서부터 주요 환율들은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엔 환율이 34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한 뒤 일본 당국이 개입 의지를 강력히 표명한 여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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