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7일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채권시장 심리가 부진한 가운데 전 거래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5.63을 보였다.
외국인이 2천여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약 1천90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2틱 하락한 113.57이었다.
외국인이 175계약 팔았고 금융투자가 354계약 사들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시장 심리가 망가져서 반등하긴 쉽지 않다"며 "외국인 추이에 따라 제한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 개입 기대가 크지만, 실제로 움직일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 거래일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는 각각 1.70bp와 2.90bp 올랐다.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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