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달러-엔 환율이 1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 장중 155엔 선을 넘어섰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 7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5.140엔으로 전장 마감 가격(154.528엔)보다 0.612엔(0.396%) 상승했다.
달러-엔은 뉴욕 오전 10시께 155엔 위로 올라오며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155.304엔이다.
오는 18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첫 공식 회담을 앞두고 엔 약세가 심화하는 모습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적극적인 재정정책,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골자인 아베노믹스를 지지하고 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2일 경제재정 자문회의(내각 직속 자문기구)에서 "강한 경제와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통화정책 운용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경제 발전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1시 1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