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현재 시장의 심리는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미국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공포와 탐욕지수는 11을 기록해 지난 4월 11일 8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공포와 탐욕지수는 1주일 전 34로 '공포'(Fear) 상태였으나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극단적 공포 상태로 내려갔다.
공포와 탐욕 지수는 시장의 감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지수로, CNN이 ▲시장 모멘텀 ▲주가 강도 ▲주가 폭 ▲풋&콜옵션 ▲시장 변동성 ▲안전자산 수요 ▲정크본드 수요 등 7가지 지표를 활용해 평가한다.
현재 7가지 지표 모두 극단적 공포상태에 빠져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극도로 불안해하며 위험 자산을 회피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거품론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인하 가능성 약화 등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9만 달러를 무너뜨리는 등 위험자산 가격이 요동쳤다.
한편, 일각에선 '극도의 공포' 구간을 시장이 저평가됐다는 신호로 해석해 역발상 투자로 매수 기회로 보기도 한다.
반대로 '극도의 탐욕' 구간은 과열로 인한 조정 위험을 경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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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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