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테슬라(NAS:TSLA)가 애리조나주에서 로보택시 사업을 하기 위한 차량호출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

18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13일 애리조나주 교통국에 교통 네트워크 회사(TNC) 허가를 신청했으며 17일에 승인을 받았다.

TNC 허가는 차량 호출(Ride-hailing)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기본 단계다.

테슬라가 애리조나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실제로 운영하려면 추가적인 허가가 필요하다.

테슬라의 이번 행보는 이미 시장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경쟁사들을 따라잡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알파벳(NAS:GOOGL)이 지원하는 웨이모는 피닉스 지역에서 최소 400대의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하며 상당한 입지를 구축했다.

웨이모는 지난 5월 기준 미국 전역에서 1천만 건 이상의 무인 운행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바이두(NAS:BIDU)가 운영하는 자율주행 택시 '아폴로 고'도 올해 3분기에 310만 건의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년 대비 21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jang7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4시 0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