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희토류 채굴 기업 MP 머티리얼스(NYS:MP)는 미국 국방부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광업 회사 마덴과의 삼자 협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희토류 정제 공장을 건설하는 구속력 있는 합의를 체결했다.

19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MP 머티리얼즈와 미국 국방부는 이 합작 법인의 지분 49%를 공동으로 보유하며, 마덴이 51% 이상의 지분을 가진다.

이 협력에서 미국 측의 지분에 들어가는 자금은 국방부가 전액 조달하며, MP 머티리얼즈는 마케팅과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계약은 MP 머티리얼즈의 글로벌 입지를 크게 확장하는 동시에 미국의 경제적 및 국가 안보 목표에 부합하도록 구조화됐다고 회사측은설명했다.

MP 머티리얼즈는 이번 호재를 발판으로 전날보다 5.04달러(8.61%) 상승한 63.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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