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루프 캐피털은 올해 연말 쇼핑 시즌에 가장 선호하는 유통 주식으로 베스트바이(NYS:BBY)와 파이브 빌로우(NAS:FIVE)를 선정했다.

23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앤서니 추컴바 로프캐피털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이 윈도 11로 PC를 교체하는 주기의 수혜를 베스트 바이가 입을 것이며 4분기에도 스마트폰 판매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스트바이가 이러한 소비의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닌텐도 스위치 2 출시 효과에 힘입어 비디오 게임 판매도 견조할 것으로 추컴바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닌텐도는 최근 2026 회계연도 순매출 전망치를 18% 상향했으며 스위치 2 하드웨어 판매 증가를 27%로 예측했다.

파이브 빌로우는 미국의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고가 제품 대신 저렴한 대안을 찾는 '다운그레이드(trading down)' 현상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추컴파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그는 "파이브 빌로우가 위니 파크 파이브 빌로우 최고경영자(CEO) 체제하에서 ▲신제품 강조 ▲라이선스 상품 확대 ▲5달러 초과 품목(Five Beyond) 배치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상품 구색 개선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루프 캐피털은 베스트 바이와 파이브 빌로우가 이번 연말 쇼핑 시즌의 확실한 승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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