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에 1,470원선을 밑돌았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37분 현재 전일대비 8.30원 내린 1,468.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4.70원 내린 1,472.40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런던장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달러화는 1,460원대 후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시장 참가자들은 1,470원대에서 외환당국 시장안정 의지에 주목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6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외환시장 등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한 발언을 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경계심이 커졌다.
아울러 4년간 지속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종식 가능성이 불거진 점도 위험선호 심리를 더했다.
유로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 강세가 약간 누그러졌다.
달러 인덱스는 100.12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24엔 하락한 156.5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오른 1.152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918위안으로 약간 하락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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