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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으로 유명한 미국의 존스홉킨스대학에는 비즈니스스쿨이 없다. 그러나 올해 응용경제학과 금융학 수업을 들은 20명의 예비졸업생은 모두 월가의 유수 투자은행이나 헤지펀드에 취업이 예정돼 있다.수업을 담당하는 스티브 행크 교수는 이 강의가 월가의 취업을 '보장한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수업의 질이 그만큼 알차기 때문이다.지난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행크 교수는 존스홉킨스에 45년간 재직했으며 50년 넘게 외환 및 원자재 트레이더로도 일하고 있다.학생들은 2주마다 행크 교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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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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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업계가 4월 예상치 못한 시장 움직임에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화가 달러화에 오르고 독일 국채금리가 갑작스럽게 급등했기 때문이다. 유가도 반등해 지난 3월 17일 이후 39%나 상승했다.HFRX 글로벌 헤지펀드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헤지펀드의 평균 투자수익률은 0.2%로, 이전 3개월 동안의 2.1%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업계의 손실은 특히 4월 마지막 주에 독일 국채가격이 급락하면서 집중됐다.4월 중순만 해도 0.05%로 사상 최저치를 찍은 금리는 지난주 0.50% 위로 올라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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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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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와 뉴스의 새로운 유통채널로 떠올라 월가의 한 트레이터가 트위터에서 접한 투자 정보로 '대박'을 쳤다고 뉴욕포스트가 지난 1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한 트레이더는 지난달 27일 컴퓨터칩 제조업체 알테라 주식에 대한 콜옵션을 재빨리 사들여 240만달러(26억원가량)의 수익을 냈다.이 트레이더는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이 알테라 인수를 추진한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단독 보도를 트위터를 통해 알았다.그는 1분만에 알테라 주식 30만주를 주당 36달러에 살 수 있는 콜옵션을 11만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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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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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를 뛰쳐나와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지난 12일(미국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월가 주식 담당 애널리스트였던 메이슨 와트먼은 2년 전인 25살에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피자 가게를 열었다. 그러나 와트먼은 충동적으로 퇴사를 결정한 것이 아니라 왜 회사를 그만두는지와 언제 회사를 떠날지를 충분히 고민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가게는 개점 이후 성황을 이뤘고, 와트먼은 발생한 수익으로 노숙자들에게 피자를 나눠주는 사회 환원 활동까지 했다.이러한 특이한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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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2015.03.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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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부부의 외동딸인 첼시 클린턴의 남편이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마크 메즈빈스키가 그리스의 경기 회복에 베팅했다 낭패를 봤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즈빈스키가 골드만삭스 출신의 전 동료와 함께 설립한 이글베일 파트너스는 지난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그리스에 대한 판단 착오로 회사의 주요 펀드가 지난 3년 중 2년간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메즈빈스키는 그리스의 조기 총선 이후 발송된 서한에서 "그리스 정치권에 대한 우리의 최근 예측이 틀린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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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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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는 불황에 허덕이고 있지만, 정작 월가의 최고경영자(CEO)들은 고액의 보수에 남몰래 환호성을 질러야 할 판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 CEO는 지난해 총 2천400만달러(26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대비 100만달러 늘어난 것이다.그의 기본 연봉은 200만달러(21억7천만원)지만 1천470만달러의 제한부 주식(restricted stock)을 받았고 현금으로 받은 보너스만 무려 730만달러다.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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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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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는 불황에 허덕이고 있지만, 정작 월가의 최고경영자(CEO)들은 고액의 보수에 남몰래 환호성을 질러야 할 판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 CEO는 지난해 총 2천400만달러(26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대비 100만달러 늘어난 것이다.그의 기본 연봉은 200만달러(21억7천만원)지만 1천470만달러의 제한부 주식(restricted stock)을 받았고 현금으로 받은 보너스만 무려 730만달러다.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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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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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산증인이자 월가의 전설로 통하는 트레이더가 있다. 바로 UBS의 아트 캐신 객장 담당 상무.캐신은 30일(미국시간) 자신의 NYSE 트레이딩 인생 50주년을 기념해 NYSE 증시 개장을 알리는 벨을 울렸다. 1959년 톰슨앤맥키논에서 사무보조로 처음 월가 일을 시작한 캐신은 5년 뒤인 1964년 P.R 허지그앤코에 파트너가 되면서 NYSE 객장에서 트레이딩을 시작했다. 그의 나이 23세, 당시 캐신은 NYSE 역사상 가장 젊은 트레이더였다.캐신은 이후 1980년에 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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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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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메릴린치를 인수한 후 브로커들과 고객들의 관계를 해치는 관행으로 베테랑 브로커들이 떠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OA가 자산규모가 작은 고객들을 콜센터로 응대하도록 유도하면서 브로커들과 투자자들의 관계가 소원해져 브로커들이 회사를 떠나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 2일(미국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최근 메릴린치 브로커리지 부문의 주요 브로커들이 잇따라 회사를 떠났다. 5억3천500만달러를 관리하던 펜실베이니아의 스파노스 그룹이 메릴린치와 결별했고, 25억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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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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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보 금리 조작과 관련해 당국의 조사를 받던 도이체방크 직원들이 잇달아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미국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규제부문 선임 변호사인 칼로게로 감비노가 뉴욕 자택 복도 난간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그는 도이체방크에서 11년간 일해 온 중역으로, 리보금리와 외환시장 조작 건에 대한 규제 당국과의 협상에 깊이 관여하고 있었다.올 초에도 금리 조작 관련 사안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던 도이체방크의 전 중역인 윌리엄 브뢰크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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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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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돈이 자신의 계좌에 잘못 입금된다면? 이를 들고 튈 수 있을까?지난 29일(미국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의 한 헤지펀드 매니저가 크레디트스위스(CS)로부터 잘못 송금돼 들어온 150만달러(약 16억3천만원)을 받아 들고 도망친 일이 발생했다. 이 매니저는 지난 1월 CS로부터 150만달러가 잘못 입금되고 나서 바로 자신이 운용하던 펀드의 자산을 축소하고, 자신의 계좌에 있던 돈을 모두 빼서 사라졌다.CS는 당초 이 자금을 플로리다의 로열뱅크오브캐나다에 송금할 계획이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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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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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의 빌 그로스 창업자와의 불화로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진 모하메드 엘-에리언 전 핌코 최고경영자는 그로스 창업자가 회사를 사임한 지금도 핌코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현재 알리안츠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맡고 있는 엘-에리언은 21일(미국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핌코에서 자리를 되찾고 싶은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현재 내 삶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그는 그로스 창업자가 핌코를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놀랐다며 다만 핌코의 운용팀에는 모닝스타의 올해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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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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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가 소득불평등 문제를 제기한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EHESS) 교수를 정면 비판했다.게이츠 창업자는 15일(미국시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소득불평등이 큰 문제며 정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만 수세기에 걸쳐 상속된 자손이 불평등을 일으키고 있다는 생각은 잘못됐다"며 피케티 교수의 저서인 '21세기 자본'에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포천 선정 400대 부호들 대부분은 부를 상속받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애에 축적했다며 미국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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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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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루머의 근원지이자, 월가를 움직이는 금융 블로그 '제로헤지(Zero Hedge)'지난달 25일(미국시간) CNN머니는 월가 인사이드 난에 헤지펀드 매니저와 심지어 당국마저 들여보고 있다는 금융 블로그 제로헤지를 소개했다. 2009년 개설된 이 사이트는 금융 뉴스와 보고서, 분석, 전망 등을 다루지만, 암울한 전망과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다룰 때도 많아 시장에서 자주 논란거리가 돼 왔다. 2011년에는 핌코의 대표 펀드가 미 국채를 전량 처분했다는 소식을 전해 시장을 흔들었고, 이후 이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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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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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미국시간) 뉴욕증시 상장을 앞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잭 마 회장은 '크레이지 잭(crazy jack)'으로 통한다.미국에 닷컴 버블이 절정이던 1999년 알리바바를 설립해 미국 이베이와 아마존을 합친 것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때문이다. 중국에서 인터넷이 유행하지 않던 시절 인터넷 기업의 성장을 호언장담하던 크레이지 잭은 정말 자신의 회사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공시키면서 '크레이지 잭'이 됐다. 마 회장은 영어 실력이 유창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그는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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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2014.09.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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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그가 세운 금융 정보 및 미디어 기업 블룸버그로 복귀한다.3일(미국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가까운 지인과 블룸버그 임원진에게 이러한 뜻을 전달했다. 이는 블룸버그뉴스의 모회사인 블룸버그LP의 대니얼 닥터로프 최고경영자(CEO)가 사임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닥터로프는 블룸버그 전 시장의 경영 개입이 늘어나면서 이에 좌절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닥터로프의 사임을 만류했지만 닥터로프는 이를 거부했다.블룸버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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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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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엘-에리언 전 핌코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떠난 뒤 연일 구설수로 몸살을 앓던 핌코가 이번엔 '빈대(bed bug)' 소동에 휘말렸다. 바로 핌코의 뉴욕 사무소에 빈대가 대거 나타난 것. 회사는 대대적인 소독을 벌였고, 수백 명의 직원들은 사무실을 비우고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회사는 직원들이 빈대에 물렸다는 보고를 여러 차례 받고 이같이 조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핌코와 거래하는 골드만삭스의 한 주식 트레이더는 직원들이 옷과 가방에 빈대가 돌아다닐 수 있으며, 심지어 집에까지 빈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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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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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대학의 아낫 아드마티 교수가 발표한 새 책 '벌거벗은 금융맨(The Banker's New Clothes)'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관심을 보여 주목된다.오바마 대통령은 책의 저자를 포함한 경제학자 다섯 명을 백악관으로 불러 이들과 오찬을 나누며 책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11일(미국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오바마 대통령이 아드마티 교수의 새 책에 큰 관심을 보이며 아드마티 교수와 폴 크루그먼 등 다섯 명의 경제학자들을 불러 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아드마티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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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2014.08.14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