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형 투자은행(IB) 출범이 늦어지고 있다. 국회와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은행권이 일제히 초대형 IB 정책을 비판하는 데 따라서다.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당초 이달 19일 증권선물위원회에 초대형 IB 인가 안건을 상정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다음 달 1일로 연기했다. 국정감사로 일감이 쌓인 데다 초대형 IB 출범을 둘러싸고 국회 정무위원회와 금융혁신위, 은행권에서 우려와 비판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국회 정무위는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을 통해 초대형 IB에 대한 규제 강화
증권
이미란 기자
2017.10.20 08:23
-
주식시장 거래시간을 두고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증시 마감 시간을 3시로 회귀하자는 국민청원까지 이뤄졌으나, 업계의 바람이 당장 관철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증시 거래시간을 3시로 환원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3천250여명이 참여했다. 청원은 익일 마감될 예정이어서 참여자가 많이 늘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청원의 골자는 현재 오후 3시 30분까지인 증시 거래시간을 30분 단축해 종전대로 하자는 것이다.
증권
황윤정 기자
2017.10.20 08:15
-
-
한국항공우주(KAI)가 거래를 재개한 첫날 18% 가까이 급등한 가운데 증권사들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 목표주가를 기존 5만3천원에서 6만3천원으로 1만원 상향 조정했다.유안타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도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바꿨다. 목표주가도 4만1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5만7천원에서 6만원으로 각각 올렸다.한국거래소는 분식회계와 방산비리에 연루된 KAI의 회계처리기준 위반 혐의와 관련, 기업심사위
증권
김지연 기자
2017.10.20 07:59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9일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의 자사주 맞교환에 파킹거래 혐의가 있다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그런(파킹거래) 의도를 가지고 거래하는 경우 이런 형식으로 한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가 그런(파킹거래) 의도를 가지고 자사주 맞교환을 했는지 이 자리에서 단언할 수는 없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가 자사주를 맞교환하며 상대방
증권
이미란 기자
2017.10.19 16:49
-
올해 증시 호황 등에 힘입어 증권업계가 채용문을 활짝 연 가운데 일부 증권사의 입사 경쟁률이 100대 1을 웃돌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주요 증권사들이 신입사원 채용절차를 진행 중이다. KB증권은 지난달 마감된 1차 전형의 서류 마감에 3천320여명이 지원했다. KB증권은 본사와 지점에서 일할 영업·관리·정보기술(IT) 직군 인원을 두 차례의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1차 전형에서 3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경쟁률은 약 110대 1에 달한다. 증시 호황이었던 지난
증권
김지연 기자
2017.10.19 16:05
-
코스피는 19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 속 IT 대형주가 부진하며 하락했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6포인트(0.40%) 내린 2,473.05에 마감됐다. 코스피는 7일 연속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주요 수급 주체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0억원, 1천98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86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86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617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1천477억원 순매도
증권
황윤정 기자
2017.10.19 15:38
-
셀트리온이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18일 하루 공매도가 금지됐다고 19일 밝혔다. 전일 셀트리온 주식선물거래가 4천84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른 시장조성자 등의 헤지 거래도 최대치로 치솟았다. 거래소는 "셀트리온에 대해 1일간 공매가 금지됐으나 주식선물 시장조성자와 ETF 유동성 공급자의 헤지 공매도는 예외적으로 거래됐다"고 밝혔다. yjhwang@yna.co.kr(끝)
증권
황윤정 기자
2017.10.19 14:44
-
한국거래소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세계 최대 파생상품 엑스포에서 한국 파생시장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33회 FIA 선물·옵션 엑스포에 참가했다. 이 엑스포는 세계 각국 거래소, 청산소, 기관투자자, 브로커 등 5천여명 이상의 파생상품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파생상품 업계 행사이다. 거래소는 해외투자자 기반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잠재 고객군을 발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정창희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이 직접 엑스포에 참가해 글로벌 세일즈 활
증권
황윤정 기자
2017.10.19 12:00
-
셀트리온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19일 하루 공매도가 금지됐다. 전일 셀트리온 주식선물거래가 4천84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른 시장조성자 등의 헤지 거래도 최대치로 치솟았다. 거래소는 "셀트리온에 대해 1일간 공매가 금지되나 주식선물 시장조성자와 ETF 유동성 공급자의 헤지 공매도는 예외적으로 거래된다"고 밝혔다. yjhwang@yna.co.kr(끝)
증권
황윤정 기자
2017.10.19 11:51
-
하나금융투자가 지열시스템 선두기업인 코텍엔지니어링과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와 김금파 코텍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코텍엔지니어링은 지열시스템 국내 1위 기업으로 서울시 신청사와 세종시 정부청사, 제2롯데월드 등 랜드마크에 지열시스템을 시공했다. 또 지난 10일에는 코스닥 상장사 지엔씨에너지의 자회사로 편입되기도 했다. 이진국 하나금투 대표는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 세계에서
증권
황윤정 기자
2017.10.19 11:40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DLS 미상환 잔액은 35조9천635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신규 발행 금액이 8.9% 감소하는 사이, 상환 금액은 0.5%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증권사의 금리형 DLS 발행기피 성향이 나타났다. 이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금리형 DLS 발행 금액이 전 분기 대비 18% 가까이 감소했다. KB증권의 총 발행금액이 1조원을 넘어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
증권
황윤정 기자
2017.10.19 10:30
-
자본시장에서 투자자금이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하는 '그레이트 로테이션'(자금 대이동)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이 완만한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위험선호 현상이 강해져 투자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옮겨간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국내 주식형 펀드로 1조6천5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는 2조1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증시로 자금이 모이는 현상도 뚜렷하다.지난 17일 투자자예탁금은 26조2천308억원으로 지난해 6월17일
증권
이미란 기자
2017.10.19 09:44
-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증시의 대표주자로 우뚝 선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 경계령이 내려졌다.삼성증권은 19일 SK하이닉스에 대한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동시에 내렸다.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목표주가는 9만6천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국내 증권사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것은 지난 7월26일 골든브릿지투자증권(투자의견 매수→중립) 이후 3개월여 만에 처음이다.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0
증권
한창헌 기자
2017.10.19 09:24
-
신한금융투자가 인도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도펀드 판매에 나선다. 신한금융투자는 '미래에셋 인도 중소형 포커스 펀드'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펀드는 향후 인도의 대형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중·소형주에 투자한다.중·소형주라 함은 인도 국립증권거래소(NSE) 내 시가총액 상위 100개의 종목을 제외한 종목을 의미한다.인도 정부는 GDP의 18%에 불과한 제조업 비중을 2025년까지 25%까지 늘리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인도 노동인구의 증가와 함께 인도 경제의 구조적
증권
황윤정 기자
2017.10.19 09:17
-
19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4포인트(0.13%) 상승한 2,486.84에 거래됐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 15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개인은 26억원 순매도했다.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IBM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장중 및 마감가 기준 동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1.13%, 0.64% 내렸다. SK하이닉스는 1.24% 약세를 보였고 현대차는 1.66% 올랐
증권
황윤정 기자
2017.10.19 09:06
-
지난해까지 헤지펀드 수익률 악화로 면을 구겼던 브레인자산운용과 대신자산운용이 환골탈태에 성공했다.이들 운용사는 올해 들어 20%대 이상의 수익을 내며 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자산운용의 에버그린이벤트드리븐 펀드 1호는 올해 들어 25.5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2호와 3호 펀드도 각각 23.48%와 22.89%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수익률은 마이너스(-) 10%대였다. 대신운용은 기업의 지배구조 변화와 분기 실적을 하나의 이벤트로 판단하고 이에 집중해서
증권
김경림 기자
2017.10.19 08:38
-
방산비리에 연루됐던 한국항공우주(KAI)가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빠른 거래재개 방침이 단기적 주가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거래소는 KAI의 회계처리기준 위반 혐의와 관련,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 해당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매매를 정지했다. 전일 거래소는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기타 공익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증권사 전문가들은 거래재개 후
증권
황윤정 기자
2017.10.19 08:36
-
올해 새내기주 중에서 최고 대박 종목에 상신전자가 이름을 올렸다. '대어'와는 거리가 먼 중소형주이지만, 주가가 고공행진 하며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도 신바람이 났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가 상장 주관사를 맡은 상신전자[263810]가 올해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 중에서 공모가 대비 최고의 수익률을 올렸다. 올해 상장한 40여개 종목 중 절반가량이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와 하나머티리얼즈 단 두 개에 불과하다. 이
증권
황윤정 기자
2017.10.19 0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