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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강보합 출발 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전환했다.16일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7포인트(0.14%) 내린 2,299.21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2,302.95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도에 나서며 하락 폭을 키웠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2억원, 2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개인은 418억원을 순매수했다.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주요 금융사들의 실적 호조와 국제유가 폭락이 겹치며 혼조세를 보였다
증권
최정우 기자
2018.07.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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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연중 최고점을 기록하면서 채권 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진다.17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지난 6월 이후 4.6%가량 급등했다.전일 종가인 1,129.20원은 종가 기준 연중 최고점이자 작년 10월 이후 9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환율과 누적 순매수 규모, 금리 수준 등 요인 가운데 어떤 요인의 영향이 더 클지에 따라 외국인의 (유출입)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며 "다만 현재는 어느 한 방향이 나타나는 시기는 아니다"고 말했다.다만
채권/외환
한종화 기자
2018.07.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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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생법안의 처리와 소상공인을 위한 수수료 인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홍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당정협의'에서 "국회 계류 중인 상가임대차보호법을 정기 국회나 그 전이라도 처리되도록 야당과 적극적으로 협상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가맹사업법도 조속 개정해 가맹본부의 불공정한 횡포 막고 수수료 인하 방안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최저 임금 인상안 발표 후 논란이 되는 편의점 가맹주 등 영세
정책/금융
장순환 기자
2018.07.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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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환시장에서 개장 전 마(MAR, 시장평균환율) 호가는 '파(0)' 수준을 나타냈다.17일 복수의 중개사에 따르면 서울환시 개장 직전 달러-원 스팟 마는 '파'에서 거래됐다.역내 시장 참가자들이 처리해야 할 차액결제선물환(NDF) 픽싱 포지션은 중립 수준으로 파악됐다.개장 후 역내 시장 참가자들이 처리해야 할 NDF 픽싱 포지션이 중립이라는 의미다.syyoon@yna.co.kr(끝)
채권/외환
윤시윤 기자
2018.07.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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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디폴트(채무 불이행) 채권 시장의 개설을 검토 중이라고 차이나데일리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차이나데일리가 중국정법대학 리슈광(李曙光) 교수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디폴트 채권 거래 시장 정책 안은 최근 중국 금융 당국에 제출됐다.관련 당국은 이 안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표했으며, 시범 안이 올해 안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리 교수는 전했다.판공셩(潘功勝) 인민은행 부총재도 이달 3일 중국이 디폴트 채권 거래 시스템을 조만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차이나데일리는 인민은
국제뉴스
임하람 기자
2018.07.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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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분명한 가격 표시-소비자에게 불리한 예약 관행 등 고쳐라"회사 "투명성 제고에 최대한 노력"..집행위 "일단 지켜보겠다"유럽연합(EU)이 美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에 대해 불분명한 가격 표시와 소비자에게 불리한 예약 시스템 등을 8월 말까지 시정하도록 지시했다. 외신이 17일 전한 바로는 EU 집행위원회는 에어비앤비의 복잡한 가격 구조가 유저에게 사전 고지 없는 추가 요금 부과를 가능케 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역내 소비자 법규에 부합하도록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집행위는 또 유저가 예약을
국제뉴스
선재규 기자
2018.07.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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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분명한 가격 표시-소비자에게 불리한 예약 관행 등 고쳐라"회사 "투명성 제고에 최대한 노력"..집행위 "일단 지켜보겠다"유럽연합(EU)이 美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에 대해 불분명한 가격 표시와 소비자에게 불리한 예약 시스템 등을 8월 말까지 시정하도록 지시했다. 외신이 17일 전한 바로는 EU 집행위원회는 에어비앤비의 복잡한 가격 구조가 유저에게 사전 고지 없는 추가 요금 부과를 가능케 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역내 소비자 법규에 부합하도록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집행위는 또 유저가 예약을
해외주식
선재규 기자
2018.07.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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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이후 속도를 내는 서울시 구 금고 입찰 경쟁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그리고 KB국민은행 간 경쟁으로 좁혀지고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입찰이 마감된 구로구청 금고 운영 사업자 입찰에는 신한과 우리, 국민은행 3곳이 참여했다.마지막까지 고심했던 농협은행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6천200억 원의 예산을 관리하는 구로구청은 늦어도 내달까지 단수의 구 금고 은행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비슷한 규모의 예산을 관리하는 영등포구청도 최근 신한과 우리, 국
정책/금융
정지서 기자
2018.07.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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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내식 대란'으로 파문을 일으킨 아시아나항공이 차입금 부담에 인수ㆍ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주요 대기업도 이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서 아시아나항공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7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몇몇 대기업은 투자은행(IB), 대형 법무법인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우리 하우스에만 2곳 정도의 기업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문의를 해온 상태"라고 설명했다.이들은 아시아나항공이 차입금 부담에 결국 올해 안으
IB/기업
윤성현 기자
2018.07.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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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현재 금리 인상 속도를 옹호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마켓워치는 16일(미국시간) 지난 3월과 6월에 금리를 올린 연준이 오는 9월과 12월에도 금리를 올린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파월 의장은 17일 상원 은행·주택·도시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하고, 18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등장해 통화정책에 관해 발언한다.FAO이코노믹스의 로버트 브루스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은 기존 정책 경로를 고수하는 성향의 인물"이라며 현재
국제뉴스
신윤우 기자
2018.07.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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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금융감독당국의 허락을 받지 못해 헤어질 수도, 만날 수도 없는 처지에 놓인 '국제 커플' 자산운용사들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계와 외국계가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일부 자산운용사들의 얘기다.17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당초 8월1일 합병 예정이던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프랭클린템플턴운용의 합병 날짜가 잠정 연기됐다. 템플턴운용의 뱅크론 펀드에서 투자 손실이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이에 합병일자가 '미정'으로 바뀌었지만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합병을 철회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지난 6
현장, 그리고 사람
최정우 기자
2018.07.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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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소수의견이 제기되자, 금리 인상 시기에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의사록 등에 제시된 매파 위원들의 논거 차이를 고려하면 당분간 통화완화 축소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다.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일형 금통위원은 이달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을 냈다.채권시장 참가자들은 과거 발언을 미뤄볼 때 이 위원이 금융 불균형 위험을 논거로 삼았을 것으로 추정했다.최근인 5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이일형으로 추정되는 위
채권/외환
노현우 기자
2018.07.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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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자국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놓고 심리를 강화하고 있지만, 중국은 벤처캐피털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거 투자하면서 이같은 규제를 우회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뉴욕소재 컨설팅업체인 로디움 그룹이 조사한 것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인수합병 등을 통한 중국의 대미 해외직접투자(FDI)는 전년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같은 기간 미국에 대한 중국의 벤처캐피털 투자는 24억달러(약 2조7천억원)에 육박해 지난 2015년 연간 투자규모에 달했다.2000년부터
국제뉴스
정선미 기자
2018.07.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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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착오배당 사태 당시 자사주를 매도한 직원들에 대한 과징금이 이번 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1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날 예정된 증권선물위원회에 삼성증권 착오배당 주식을 매도한 직원들에 대한 과징금 부과 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불공정거래에 대한 증선위 자문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는 지난달 과징금 부과 건을 심의해 통과시켰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 심의가 장기화한 데 따라 증선위 상정 일정이 지연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에 대한 심의가 지난주 일부 완료되면서 미뤄졌던
증권
신은실 기자
2018.07.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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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공시 누락에 따른 제재를 받게 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주가 하방압력이 높아지며 투자 손실이 우려됨에 따라 신용공여 등을 금지하는 증권사가 늘어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신증권과 KB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신용공여 불가 종목으로 분류했다. 위탁증거금률을 100%로 설정하며, 해당 종목에 대해 '빚내서 투자하기'를 금지한 것이다. 위탁증거금률은 주식 매매 시 필요한 현금 비율을 의미한다. 증거금률이 100%가 되면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7.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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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7일 국채 선물이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가 소매 판매 호조에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25bp 상승한 2.5988%였고, 10년물 금리는 2.83bp 오른 2.8578%를 나타냈다.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 증가해 예상치와 부합했다.5월 소매판매는 당초 0.8% 증가였지만 이번에 1.3%로 상향 수정됐다. - 삼성선물: 108.10~108.25◇ 삼성선물해외 금리 상승을 반영해
채권/외환
한종화 기자
2018.07.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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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7일 달러-원 환율이 주로 1,120원대에서 하방 경직성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달러-위안(CNH) 환율이 6.7위안 선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고 무역분쟁 관련 경계 심리가 완화되면서 추가적은 상승 모멘텀은 다소 쉬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유가 변동성 등 불안 심리가 상존하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상원 증언에서 매파적 코멘트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하단이 지지될 전망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채권/외환
윤시윤 기자
2018.07.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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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7일 서울채권시장은 통화안정증권 및 국고채 바이백이 단기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한 정책당국자 발언은 채권 투자심리를 움직일만한 재료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흐름에 따라 분위기는 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서울채권시장이 주목할 재료는 바이백과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2조 원 규모의 통안채 바이백을 실시한다. 단기물 금리는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를 기점으로 연저점 수준까지 하락한 후 소폭 반등했다. 단기 조정에 대한 인식이 확산할 수도
마켓뷰
전소영 기자
2018.07.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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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이 부족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은 재정 4천억 원과 통안채 만기 1조2천억 원, 통안계정 만기 5조 원, 공자기금 1조8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1조5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반면, 국고채 납입 1조8천억 원, 통안채 발행 1조4천200억 원, 통안계정 7조 원, 세입 3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1조5천억 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전 거래일은 재정 4천억 원, 제기금 6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1조4천억 원으로 지준이 늘었다. 반면, 세입 3천억
채권/외환
강수지 기자
2018.07.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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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갈등이 격화하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조정 양상을 보이자 지주사 전환과 자회사 완전편입을 앞둔 우리은행과 JB금융지주가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주식 시장 조정에 편승해 주가가 하락세를 보일 경우 주식매수청구 규모가 커져 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딜(Deal)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어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올해 12월 7일부터 같은 달 27일까지 주주들을 상대로 지주사 전환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다. 이
정책/금융
이미란 기자
2018.07.17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