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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2일 서울채권시장은 8월 고용동향과 국고채 50년물 입찰 결과, 신인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오찬간담회 등 굵직한 재료들을 소화하면서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8월 고용자 수는 전년 대비 3천 명 증가에 그쳤다. 15~64세 고용률은 66.5%로 0.3%포인트 하락했다. 고용지표가 지난달 기록했던 5천 명 증가보다도 부진했다. 채권시장이 고용악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다. 이미 7월 고용지표가 발표됐을 때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채권금리가 고용부진을 선반영했다고 해도 대기매수를 자극하는 재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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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9.1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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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1일 서울채권시장은 주요 경제지표 등 이벤트를 대기하는 가운데 외국인 매매동향에 연동될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동향 발표와 다음 날 예정된 고용동향, 국고채 50년물 입찰 등을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하다. 이날 KDI는 경제동향을 내놓는다. 지난달 KDI는 수출이 양호하지만, 투자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내수도 다소 약화했다고 표현했다. 이달에도 KDI의 전망이 낙관적으로 바뀔 가능성은 적다고 서울채권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KDI가 경기전망을 이전보다 부정적으로 바꾼 후 수개월째 유지하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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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9.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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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0일 서울채권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가 대기매수를 자극할 재료가 될지 주목해야 한다. 수익률 곡선이 연중 가장 낮은 수준까지 줄어든 만큼, 추가 축소 여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국고채 10년물 1조3천억 원 입찰은 커브 흐름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는 20만1천 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8월 임금은 전년 대비 2.9% 상승했다. 미 10년물 금리는 고용지표 호조에 큰 폭으로 올랐다. 10년물은 6.39bp 상승한 2.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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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9.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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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7일 서울채권시장은 신흥국 금융불안 이슈 등 대외 불확실성에 강세 분위기가 유지될 전망이다. 대기매수와 이익 실현이 첨예하게 부딪히는 가운데 호가가 엷고 변동성이 큰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8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미 금리는 하락했다. 10년물은 2.51bp 내린 2.8780%, 2년물은 2.03bp 하락한 2.6371%에 거래를 마쳤다.ADP 민간고용 증가수는 16만3천 명으로 시장 예상치인 19만 명에 미치지 못했다.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전달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미 금리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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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9.0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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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6일 서울채권시장은 신흥국 금융불안 전개양상 등 대외변수에 주목하면서 강세 분위기가 유지될 전망이다. 레벨 부담이 이어지고 있어서 현재 수준에서 자신 있게 매수로 접근할만한 시장참가자들은 많지 않아, 호가 얇은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10년물은 0.46bp 상승한 2.9031%, 2년물은 전일과 같은 2.6574%에 마쳤다. 신흥국 금융불안의 전개양상을 지켜보면서 뉴욕금융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아르헨티나와 터키 등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인도네시아와 아프리카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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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9.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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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5일 서울채권시장은 글로벌 무역분쟁 긴장 지속에 매수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준일을 맞아 국채선물과 스와프 시장에서의 채권 가격결정력이 커질 전망이다.전일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10년물은 3.72bp 상승한 2.8985%, 2년물은 2.44bp 오른 2.6574%에 마쳤다.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 난항 우려에도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 금리가 상승한 배경이다. 월초 발표되는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했다. 공급관리협회(ISM)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1.3으로 2004년 5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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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9.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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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4일 서울채권시장은 GDP 잠정치와 8월 소비자물가 발표가 채권 강세 분위기를 끌고 갈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6%, 전년동기대비 2.8% 성장했다. 속보치보다 각각 0.1%포인트씩 하향 조정됐다. 설비투자가 상향 조정됐지만, 건설, 수출, 수입이 모두 줄어들었다. 2.8%는 한국은행이 추정한 잠재성장률 수준에 부합한다. 수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경기 부진이 지표로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4% 상승했다. 11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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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9.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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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3일 서울채권시장은 낮아진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을 극복할지가 관건이다.이날 진행되는 국고채 5년물 1조2천억 원, 통안채 1조3천억 원 입찰은 시장참가자들의 금리 레벨 부담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8월 금통위에서 이주열 총재의 고민을 확인한 후, 채권시장은 랠리를 펼쳤다. 국고채 3년물은 1.910%, 국고채 10년물은 2.310%까지 하락했다. 모두 연저점을 경신했다. 국고채 금리가 큰 폭으로 내린 데는 금통위에서의 금리 인상 확신 부족에 따른 롱 심리 강화뿐만 아니라 매파적인 금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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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9.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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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31일 서울채권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와 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7월 광공업생산의 부진이 금통위 결정에 미칠 영향도 가늠해야 한다. 시장참가자들 대부분은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1.50%로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채권시장은 소수의견에 주목했다. 일부는 소수의견이 두 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하고, 일부는 악화한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만장일치 금리 동결이 나올 수 있다고 예측한다. 당장 이달 기준금리 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채권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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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8.3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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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30일 서울채권시장은 금융통화위원회 대기모드로 제한적인 등락이 나타날 전망이다. 오후에는 금통위 관련 포지션 베팅이 나타나면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이날 발표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4로 전달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18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에 앞서 소비자심리지수(CSI)도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 주체의 심리지표가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부분은 기업의 향후 경기 전망이다. 다음 달 전체 산업의 업황전망은 77로 전월대비 4포인트 올랐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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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8.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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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9일 서울채권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관망세 속에서 장기물 금리가 수익률 곡선 움직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호조를 보인 후 추가 강세가 나타나면서 2.30%를 하회한 데 따른 장기투자기관의 레벨 부담이 더해질 가능성도 있다. 이날 정부는 국고채 1조5천억 원 규모의 매입(바이백)을 한다. 왜곡의 주범이었던 15-1호가 제외되면서 2019년 3월, 2019년 6월 만기 채권이 새롭게 바이백 대상 종목에 들어갔다. 바이백은 단기물 강세 재료가 되겠지만, 이미 반영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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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8.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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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8일 서울채권시장은 17개월 만에 비관으로 돌아선 소비자심리지수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미칠 파장을 가늠하면서 제한적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예정된 국고채 30년물 입찰은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발표된 8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9.2로 기준선인 100을 하회했다.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선을 하회하면서 금통위의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금리 인상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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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8.2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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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7일 서울채권시장은 월말에 발표될 경제지표와 국고채 입찰 결과 등에 따라 제한적인 변동성이 나타날 전망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 레벨이 낮아진 데 따른 부담은 금리의 추가 하락을 막는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미국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은 1.09bp 하락한 2.8179%, 2년물은 1.66bp 오른 2.6328%에 마쳤다.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빠른 속도로 긴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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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8.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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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4일 서울채권시장은 다음 주 예정된 주요 재료를 앞두고 수급에 의한 변동성이 나타날 전망이다. 9월 국고채발행계획에 따르면 내달 정부는 국고채 50년물을 제외하고 총 5조6천억 원을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고채 3년물~10년물은 각각 2천억 원씩 줄어들었고 국고채 20년물은 500억 원이 감소했다. 30년물은 2천500억 원이 줄었다. 9월 중순에 예정된 국고채 50년물 발행 물량을 고려하면 20년 이상 초장기물 발행량은 늘어나게 된다. 지난 2분기 정부는 국고채 50년물을 4천400억 원 발행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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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8.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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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3일 서울채권시장은 금리가 지나치게 낮아졌던 데 따른 조정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날을 기점으로 월말 경제지표가 발표되기 시작한다. 2분기 가계부채 흐름도 다음 주 금융통화위원회를 점칠 수 있는 재료가 될 전망이다. 장마치고 나올 9월 국고채발행계획을 앞두고 루머가 변동성을 키울 여지가 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조만간 추가 금리 인상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9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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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8.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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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2일 서울채권시장은 레벨 부담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1.90% 초반까지 내려왔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 당국자들의 발언에 휘둘렸던 만큼, 이날도 예상치 못한 발언들이 나온다면 매수 쏠림이 한 차례 더 나타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10년물은 1.89bp 높은 2.8334%, 2년물은 1.65bp 상승한 2.5996%에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 비판으로 통화정책 부담이 커졌다는 인식이 확산했다. 그런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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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8.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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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1일 서울채권시장은 금리 하락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의 일자리 발언 등이 경기 부진 우려를 부각하고 있어서다. 전일 미국 금리도 하락하면서 레벨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금리는 내렸다.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숏스퀴즈' 우려가 부각됐다. 10년물은 4.51bp 하락한 2.8145%, 2년물은 2.90bp 낮은 2.5831%에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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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8.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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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0일 서울채권시장은 이미 낮아진 채권금리가 추가로 하락할지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날 예정된 통화안정증권과 국고채 20년물 입찰은 단기물과 장기물을 바라보는 시장참가자들의 시각을 확인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국고채 6천500억 원을 입찰에 부친다. 이 중 3천500억 원은 지표물인 17-5호로 발행되고 3천억 원은 선매출이다. 국고채 20년물은 발행량이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20년물은 30년물보다 듀레이션이 확연하게 짧아서 장기투자기관의 선호도는 30년보다 떨어진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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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8.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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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7일 서울채권시장은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지표 발표가 장기물 매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7월 신규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5천 명 증가에 그쳤다. 2010년 1월 1만 명 감소한 후 최저 수준이다.미·중 무역협상 재개는 위험자산 선호 요인이지만 채권시장은 악화한 경제지표에 좀 더 집중할 가능성이 있다.서울채권시장에서는 채권 매수가 끊임없이 유입되면서 금리 하락이 이어졌다. 우호적인 수급 여건과 수급이 좋다는 인식이 매수를 자극했다. 매도는 상대적으로 느긋했지만 매수는 애가 탄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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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8.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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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6일 서울채권시장은 터키 금융불안 이슈와 수급, 펀더멘털을 고려하면서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정된 국고채 매입(바이백)이 단기물 강세를 강화할지, 아니면 이벤트 해소에 따른 약세 재료가 될지도 살펴봐야 한다. 연휴 동안 미국 국채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10년물은 전일 기준으로 3.90bp 하락한 2.8614%, 2년물은 2.88bp 하락한 2.6123%에 장을 마쳤다. 터키 정부는 미국인 목사의 석방을 재차 거부하면서 미국과 대립각을 이어갔다. 터키 금융불안이 이어질 가능성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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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8.16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