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웅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장이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에 둥지를 튼 지 한 달이 조금 지났다. 그간 언론 인터뷰를 자제하며 직원들과의 스킨십 늘리기에 주력했던 박 대표를 사무실에서 만났다.박천웅 신임 대표는 20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제야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라며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안
'기본에 충실하면 된다.' 신한은행이 수익을 내는 법이다. 수익을 내기 위한 운용이 아니라 기본을 맞추니 수익이 따라왔다. 김상근 신한은행 증권운용실 부부장(사진)은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운용철학으로 '기본'을 강조했다. "늘 하던 대로"라고 말하며 그 자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늘 그래야 한다'는 본
동양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크레디트 저작물의 권리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동양증권은 올들어 잇따라 신한투자에 쟁쟁한 크레디트 애널리스트들을 빼앗긴 터라 이번 신경전이 어느 선까지 확대될 지 관심이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증권은 신한투자 리서치센터가 곧 발간할 예정인 기업지배구조 관련 책자에 신경을 곤두
하춘수 대구은행장"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OOO님~"하춘수 대구은행장(59)은 차 안에서도 쉴 틈이 없다. 기본적으로 챙겨야 할 은행 업무 외에도 하루 적어도 3~4번, 주말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동해야 하는 빡빡한 스케줄이 힘들 법도 한데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휴대폰 주소
"처음 채권시장에 들어올 때만 해도 국채 서로 안 받아가려고 눈치 봤는데..." 김보형 KTB자산운용 채권운용 이사는 16일 외국인이 활발히 국채시장을 찾는 지금의 발전을 보며 이렇게 회상했다. 그는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국채시장의 발전은 좋지만, 우리나라 채권시장이 양극화하고 있어 한계기업이 스스로 살아가기 어
"죄송합니다.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관련 회의가 있어 이만 일어나야겠네요". 이도윤 한국투자신탁운용 채권운용본부장(상무)은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 도중 "요즘 주간운용사 응시 때문에 바빠졌다"며 양해를 구했다. 그가 인터뷰를 진행한 지난 14일 기획재정부는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선정을 위한 정식 공고를 냈고, 이 상
-외환시장과 해외채권 분석은 따로 할 수 없다 "외환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 없이 해외채권을 제대로 알기는 어렵다. 해외채권 투자에서 환율의 영향력은 상당하다"박유나 동부증권 연구원은 14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해외채권시장과 외환시장을 통합적으로 분석해야 하는 필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그는 신흥국 통화와 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채권시장의 강자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다. 미래에셋의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7조원에 육박한다. 설정액 기준으로 자산운용업계 1위다. 설정액은 올해에만 1조5천억원가량 증가해 다른 운용사와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다. 연기금과 대형 보험사 등에서 받은 일임계약 자산까지 포함하면 미래에셋이 직접 운용하는 채권자
"캐리 수익이 낮은 국채 투자 비중을 높게 유지할 이유가 없다. 국채보다는 공사채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 다만 국채를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이종태 교보생명 국내투자팀장은 13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저금리 기조 속에 금리 메리트가 있는 공사채 비중을 점차 늘려
- "시장주체들의 환율하락 기대 큰 상태" "현재 시장주체들의 달러-원 환율하락 기대가 너무 크며, 수급상으로도 압도적인 달러 공급 우위 상태다"홍춘욱 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3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주체들의 하락기대와 수급 불균형이 달러-원 환율 하락에 가장 큰 이유라고 진단
"캐리 수익이 낮은 국채 투자 비중을 높게 유지할 이유가 없다. 다만 보험사들은 유동성 규제를 받는데 결국 시장성 있는 채권을 가지고 평가를 받는다. 국고채를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이종태 교보생명 국내투자팀장은 00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저금리 기조 속에 금리 메리트가 있는 공사채 비중을 점차 늘려가는
-시장에 대한 관점을 제공하는 것이 임무 "지금은 경기에 대한 우려와 중앙은행 대책 간의 줄다리기가 글로벌 외환시장을 움직이고 있으며 외환시장에서도 두 세력이 양분된 상태다"12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정경팔 외환선물 연구원은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이 '비논리적'이며
"과거에 모습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전통적인 방식을 탈피해야 한다."누구나 열심히 하면 1등을 한 번쯤 할 수 있다. 하던 일을 실수하지 않으면 당분간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먼저 변하지 않으면 최고의 자리를 이어가기 어렵다. 이러한 생각으로 하루를 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동규 하나은행 증권운용부장
"기업들의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도록 재무적인 전략을 세우는 일을 합니다"이문한 동양증권 RAS(레이팅 어드바이저리 서비스, Rating Advisory Service) 팀장은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자신의 팀을 한마디로 이렇게 설명했다.지난해 동양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도입한 RAS팀은 일종의 '재무 주치의' 역할을
"기업들의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도록 재무적인 전략을 세우는 일을 합니다"이문한 동양종금증권 RAS(레이팅 어드바이저리 서비스, Rating Advisory Service) 팀장은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자신의 팀을 한마디로 이렇게 설명했다.지난해 동양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도입한 RAS팀은 일종의 '재무 주치의' 역
-"외환시장의 중요성에 비해 애널리스트가 너무 적다" "환율은 국가 경제의 중요 변수이기 때문에 외환시장을 미시뿐 아니라 거시적인 측면에서 연구하는 사람이 더 많아야 한다"장보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9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외환시장에 대한 분석이 시장규모에 비해 적다"
지방은행의 상승세가 무섭다. 부산은행의 원화대출 규모는 지난 6월말 기준 25조원으로 씨티은행을 1조원 가까이 앞질렀다. 자산 규모는 37조7천억원으로 61조6천억원의 씨티은행에 미치지 못하지만, 성장 속도는 훨씬 가파르다. 6조5천억원에 달하는 부산은행의 채권운용 규모는 삼성증권과 하나대투증권 등 대형 증권사와 어깨를
-상대적인 고금리와 선진국 양적완화로 원화 강세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높은 기준금리와 선진국의 양적완화 조치가 글로벌 유동성 유입을 촉발하면서 원화 강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대호 연구원은 8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달러-원 환율 하락의 이유에 대해서 이같이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국민연금과 보험사 등 기관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 군에 포함되거나,신상품으로 활로를 찾지 못하면 명맥을 유지하지 못할 겁니다" 김기현 우리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 상무는 8일 자산운용사의 생존전략으로 연기금 및 보험사 자금 유치와 특화상품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