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건설 체감경기가 전월보다 개선되며 연중 최고치로 올라섰다. 서울 주택경기 회복과 함께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내놓은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 조사에 따르면 5월 CBSI는 전월보다 2.4포인트 상승해 86.6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최고치다. 1분기에는 회복세가 미약했지만, 4월 들어 본격적으로 오르고 있다. CBSI는 설문조사 결과를 수치화한 통계로 높을수록 긍정적인 대답이 많았다는 뜻이다. 체감경기를 측정할
현대산업개발의 주가가 코스피를 따라가면서 5만원대를 회복했다.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신용등급까지 올라가면서 주식과 채권의 가치가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1일 연합인포맥스의 주식 종목시세 현재가(화면번호 311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5만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마감 때까지 지금보다 크게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엿새째 5만원대를 이어가게 된다. 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27일 이후 4만원대에 머물렀다. 지난
뉴스테이 시대의 개막을 알렸던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의 신작 '돈 되는 아파트 돈 안 되는 아파트'(248쪽, 1만4천800원, 위즈덤하우스)가 출간됐다. 건설·부동산 분야를 담당하는 저자는 미국발 금리인상, 과도한 가계부채,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등 산적한 악재 속에서도 아파트 매입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인구 천명당 주택 수 등 각종 데이터와 사례를 인용하며 경계해야 하는 것은 공급부족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주택시장 폭락론에 대한 반박은 전작인 '뉴스테이 시대, 사야 할 집 팔
GS건설이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그랑시티자이 2차'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주거·상업·문화가 결합한 총 7천653가구 규모의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90블록 일대)의 미니신도시급 개발사업 중 2단계 사업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에 14개동, 총 3천370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2천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로 구성됐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17
저금리와 함께 상승세를 타던 실수요자들의 주택 마련이 금융 규제라는 불확실성에 노출될 위기다. 문재인 정부의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현미 후보자가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작심 비판했기 때문이다. 31일 국토교통부의 '2016 일반가구 주거실태조사'를 보면 작년 국내 주택 자가점유율은 56.8%를 기록했다. 이전 조사인 2014년보다 3.2%포인트 높아졌다. 2008년에 56%를 넘겼던 국내 자가점유율은 2014년까지 하락하다가 상승 반전했다. 자가점유율은 주택소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발전 용량이 가장 큰 발전소를 짓는다.31일 현대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민자 발전회사인 에드라에너지(Edra Energy Berhad)가 발주한 복합화력발전소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동남쪽으로 약 90km 떨어진 멜라카(Melaka)주 아롤르 가자 지역에 연간 발전 용량 2천242MW급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사업금액은 총 9억1천800만달러(약 1조282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
참여정부 시절 강도 높은 주택정책을 쏟아내며 부동산시장의 저승사자로 불렸던 김수현 사회수석이 다시 주택가격 안정이라는 과제에 직면했다. 모든 방안을 동원했지만 유동성을 놓쳤던 지난 시절과 달라진 경제상황 속에 그가 내릴 결정을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31일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작년 10월 17일을 정점으로 하락했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이달 22일을 기점으로 다시 고개를 치켜들고 있다. 월간 변동률도 2월을 기점으로 완만하게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상승의 진원지는 서울이다.이달 22일
국내 증권 관련 집단소송 중 사상 최대 규모로 주목을 받는 GS건설의 분식회계 의혹 관련 집단소송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대법원에서 소송을 허가한 지 약 1년이 지나면서 회계정보에 대한 치열한 신경전도 마무리 국면으로 흐르고 있다.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GS건설 증권 관련 집단소송의 다섯 번째 변론준비기일이 열렸다. 대법원이 집단소송을 허가한 지난해 6월 16일로부터 1년이 거의 다 됐다. 첫 변론준비기일(2016년 9월 6일)로부터는 만 8개월이 넘었다. 이날 재판장은 변론준비기일
올해 전국 지가총액은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269조원 증가했다. 개발이 제한되는 자연환경보전지역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져 규제완화를 통한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됐다.국토교통부가 30일 공개한 개별공시지가 자료를 보면 전국 지가총액은 4천778조5천343억원으로 지난해 4천509조5천291억원 대비 269조원 증가했다.권역별 지가총액은 수도권 3천30조4천858억원, 광역시 599조8천681억원, 시·군 1천148조1천805억원으로 집계됐다.전년대비 증감액을 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광역시 북구 본촌동 312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본촌'을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본촌'은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에 총 834가구 규모다. 이 중 199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별로는 ▲64㎡ 84세대 ▲68㎡ 94세대 ▲84㎡ 656세대로 구성됐다. 일반분양 가구 수 199세대로 전용면적별로 ▲64㎡ 55가구 ▲68㎡ 33가구 ▲84㎡ 111가구다.힐스테이트 본촌은 전 세대 남향 위주 2열 배치와 판상형 위주로 단지가 조성됐
국토교통부 장관에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국토부는 과거 건설교통부 시절까지 합쳐 처음으로 여성장관을 맞이하게 됐다. 청와대는 30일 새 정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을 지명했다고 공개했다. 김 의원이 청문회를 거쳐 국토부 장관에 오르면 사상 첫 여성 국토부 장관이 된다.국토부는 지난 1994년 건설교통부 시절부터 국토해양부, 지금의 국토교통부에 이르기까지 19명의 장관이 모두 남성이었다. 1962년생인 김 의원은 전북 정읍 출생이다. 전주여고를 졸업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여성인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사상처음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하는 등 국무위원에 대한 파격 인선 행보를 이어갔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국토부와 행정자치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행자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임명됐고, 해수부 장관에는 김영춘 민주당 의원이, 문체부 장관에는 도종환 민주당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김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1962년생 전북 정읍 출신으로 전주여고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김선덕)가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도시경제금융지원센터를 신설한 데에 이어 이달 29일 주택도시금융센터를 신설했다.신설된 주택도시금융센터는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직으로 민관협력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기금출자, 투자, 융자와 보증 등을 지원한다고 HUG는 설명했다.김선덕 HUG 사장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하겠다"며 "신설 조직은 도시재생 부분에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나이스신용평가가 정기평가를 통해 현대산업개발의 장기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현대산업개발의 신용등급은 'A+'로 올랐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기록하게 됐다. 나이스신평은 29일 등급 상향의 이유로 지난 2년간 재무수치가 ▲이자 및 세전 이익(EBIT)/매출액 8% ▲EBIT/금융비용 9배 ▲영업 현금흐름/총차입금 30% 상회 ▲부채비율 90% 하회 등의 조건을 충족한 점을 꼽았다.현재 진행 중이거나 분양 예정인 현장의 특성을 고려하면 중단기적으로 우수한 수준의 영업실적과 재무안정성이 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의 토지 13필지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세종테크밸리는 산업지원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밀집한 행복도시 내 위치했고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역과도 불과 5Km 거리에 있어 기업들의 입주 관심이 고조되는 산업단지다. 정보통신(IT)과 바이오 산업의 메카인 대덕과 오송의 중간지점에 입지해 수도권의 판교테크노밸리에 대응하는 중부권 '산학연 클러스터'를 대표할 최적의 산업단지로 평가받고 있다.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작년 5월 홍순만 사장이 새로 취임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당기순손실에 빠진 기업이 됐다. 이자수익이 대폭 줄면서 현금흐름이 악화했고 부채비율은 높아졌다. 새 정부 출범 후 비정규직 문제와 조직 변화의 불확실성 속에서 재무구조에도 힘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29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등에 따르면 코레일은 작년 연결 기준으로 2천26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입었다. 지난 2015년 8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봤으나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마이너스(-) 3.98%로 후퇴했다. 종속 기
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현충일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롯데건설은 지난 27일 임직원 15가족으로 이뤄진 60여명의 봉사단이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현충탑에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며 헌화, 태극기 꽂기, 묘비 닦기 및 잡초제거 등 묘역단장을 했다.롯데건설은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재원으로 본사 및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가 이전기관 특별공급에서 첫날 100% 분양됐다. 이 단지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첫 세종시 분양이자 3생활권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다.29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는 이전기관 특별공급에서 역대 최고경쟁률인 8.5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개관한 견본주택에 사흘간 3만5천여명이 방문한 점이 높은 경쟁률로 이어졌다. 세종시가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에서 청약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됐지만,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에는 큰 영
현대건설이 다음달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 R1블록에 전 실 테라스가 제공되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분양한다.현대건설은 29일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면적 84㎡ 총 2천784실 규모라고 설명했다.전용면적별로 △84㎡A 795실 △84㎡B 447실 △84㎡C 329실 △84㎡D 269실 △84㎡E 478실 △84㎡F 266실 △84㎡G 188실 △84㎡H 12실 등 총 28개 유형이다.2017년 힐스테이트 스타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