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서영태 기자 = 중국 중신증권은 인민은행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자본조달비용을 낮출 수 있다면서 중국증시 반등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신증권은 최근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인민은행이 지난 17일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입찰금리를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인하 예상을 뒤집고 3.3%로 유지하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1.74% 밀렸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률이다.

선전종합지수도 이날 2% 하락했다.

중신증권은 중국 정부 당국이 완화적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은 여전할 뿐 아니라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면서 증시 반등 가능성은 온전하다고 평가했다.

중신증권은 인민은행이 미국 FOMC 이후 자본조달비용을 더 낮출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까지 FOMC 회의를 진행한다.

ytseo@yna.co.kr

jw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4시 3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