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코스피는 기술주 심리 악화에 주목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7포인트(0.10%) 하락한 2,584.5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포인트(0.17%) 상승한 867.69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03%)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34%, 0.56% 내렸다.

그동안 오름세를 보인 애플의 투자 등급 하향 소식으로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연초 바클레이즈가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내린 데 이어 파이퍼샌들러는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강등했다.

이에 국내 증시는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훼손됐다.

또한 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내러티브가 강화되고 있다.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금리는 4%에 근접하게 거래되며 반등세를 보인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국내 증시 개장 시점 기준 3.9965%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42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6억 원, 1천22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 관련주인 태영건설우는 21% 넘게 올라 거래되고 있다. 워크아웃 자구안 발표 소식에 주가는 지난 3일 상한가를 달성했으나 하루 만에 5% 하락 전환하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smha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2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