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코스피는 미국 반도체 관련주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상승 출발했다.

2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0포인트(0.30%) 상승한 2,665.7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31포인트(0.04%) 상승한 866.48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간밤 엔비디아는 4% 이상 하락하면서 반도체, 인공지능(AI) 관련주 실적에 대한 경계심리가 생겨났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17%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60%, 0.92% 밀렸다.

S&P500지수는 5,000을 재돌파한 지 4거래일 만에 다시 5,000을 밑돌았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역대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동안 주가를 사상 최고치로 밀어 올린 인공지능(AI)에 대한 열기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1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4% 하락한 102.7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인 0.3% 하락과 전월 0.2% 하락 대비 부진했다.

특징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온라인 교육주인 비상교육이 전일 상한가를 보인 데 이어 추가로 16%가량 상승하고 있다.

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을 2천명 늘릴 것이라는 소식이 확정되자 교육 관련주가 지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m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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