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코스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2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0포인트(0.11%) 하락한 2,751.7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포인트(0.22%) 내린 902.29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전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뉴욕증시를 주목했다. 미국 3대 지수는 나흘 연속 상승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올해 3회 인하 전망이 유지된 점이 시장을 끌어올렸다.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뉴욕증시에서 상승한 점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분기 순익을 달성했다. 매출도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14%가량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1% 이상 오르고 ASML홀딩은 2% 이상 올랐다.

다만 국내 증시에서 삼성증권과 SK하이닉스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특징주로는 일본에서 치사율 30%에 달하는 '독성쇼크증후군'(STSS)이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 기업 주가가 상승세다.

신풍제약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5%가량 오르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올해 1~2월 일본 45개 현에서 STSS 감염이 378건 나왔다고 전했다. 지난해 일본에서 발생한 STSS 사례는 94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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