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일본 증시에 상장된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의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았다.
14일 도쿄증시에서 넥슨은 1천270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 1천300엔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넥슨은 이날 공모가보다 7엔 높은 1천307엔에 시초가를 나타냈으며, 곧바로 이날 최고가인 1천310엔을 기록했다.
그러나 30여 분만에 장중 최저가인 1천222엔까지 내려갔다가, 이후 1천250~1천300엔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거래량은 2천8백25만5천700주, 거래대금은 363억9천9백만엔이었다.
넥슨은 지난 5일 공모가 1천300엔에 4억2천만주의 발행을 확정한 바 있다. 시가총액은 5천402억엔(약 8조원) 규모다.
sjkim2@yna.co.kr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