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 금융감독원이 함께 개최한 '금융 현안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를 듣기 위해 중기벤처부 장관,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간담회는 만기 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연착륙 방안과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새출발기금 등에 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자영업자분들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고금리 부채 저금리 대환,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 새출발기금 등 맞춤형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펴 필요시 추가 금융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코로나에 따른 어려움이 회복될 때까지 금융회사가 소상공인·중소기업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최선의 지원과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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