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신한은행은 21일 이사회 간담회를 열어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따른 자율배상과 관련한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만, 오늘 열린 이사회에서 자율배상에 대한 안건이 상정되지는 않았다"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이사회를 열어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홍콩 H지수 ELS 손실에 대한 분쟁 조정 기준안을 발표한 바 있다.

ELS 판매사가 부담해야 하는 최대 배상 비율이 100%에 이를 수도 있지만 대다수 투자자는 20∼60%를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22일과 27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율배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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