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소폭 반등했다.

2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25bp 상승한 3.5150%를 기록했다.

2년과 3년물은 각각 0.75bp씩 올랐다.

5년은 0.50bp 상승한 3.2400%를 나타냈다. 10년은 0.25bp 오른 3.2375%를 기록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이날 개장 전 "금리를 내리기 위해 조금 더 기다리는 위험이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것보다 훨씬 낮다"고 말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소 후퇴했다. CD금리가 이날 소폭 오른 점도 스와프 금리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각국 기준금리가 인하된다고 해도 폭이 크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추가 강세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스와프베이시스는 꾸준한 해외발행 영향으로 계속 좁혀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통화스와프(CRS·SOFR) 금리는 단기물 위주로 올랐다.

1년 구간은 4.00bp 오른 3.0350%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1.0bp 오른 2.7050%, 10년 구간도 1.0bp 상승한 2.6120%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 역전 폭은 축소됐다.

1년 역전 폭은 전 거래일보다 3.75bp 축소된 마이너스(-) 48.00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0.50bp 축소된 -53.50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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