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정원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산업은행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국회에서 법 개정이 되어야 완성될 수 있다"면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의 산은 이전 추진 진행 상황과 관련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산은으로부터 (부산 이전과 관련한 내용을) 수시로 보고받고 있고 인력도 좀 내려보내려고 하는 부분도 계획대로 되고 있다"면서 "여기에서 더 진행이 되려면 법률에서 근거가 좀 명확해야 또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 개정이 될 수 있도록 국회에 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산은이 지역산업특화 금융지원 방안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국정과제인 산은 부산 이전을 이행토록 국회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답변하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10 ha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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