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조지프 샬롬 샤프링크 게이밍(NAS:SBET)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이더리움을 월스트리트가 장기적으로 구축하게 될 금융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라고 평가했다.
샬롬 CEO는 11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이 전통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신뢰성과 보안, 유동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된 자산, 고품질 스마트 계약 활동이 이더리움에 집중돼 있다"며 "금융을 디지털화하려면 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체인이 필요한데 그것은 이더리움뿐"이라고 덧붙였다.
샬롬 CEO는 "비트코인이 훌륭한 가치 저장 수단이지만 이더리움은 대출과 거래, 복잡한 애플리케이션까지 지원하는 다목적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샬롬은 "포트폴리오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은 지분증명(Proof-of-Stake) 메커니즘을 통해 연간 3%의 수익을 창출한다"며 '생산적인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 생산성은 곧 주주에게 수익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그는 부연했다.
샬롬 CEO는 샤프링크의 역할과 관련해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생태계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샬롬 CEO는 샤프링크에 합류하기 전 블랙록에서 디지털 자산 책임자를 맡으며 블랙록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이끌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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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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