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NAS:WBTN) 주가가 3분기 매출 부진 여파로 시간외 거래에서 17% 급락했다.

12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매출은 3억7천800만 달러(약 5천564억 원)를 기록해 시장컨센서스인 3억8천500만 달러에 미달했다.

다만 순이익은 주당 0.04달러로 0.12달러 적자를 예상했던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3분기 조정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510만 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의 2천890만 달러대비 수익성이 악화됐다.

총 순손실은 1천11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의 2천만달러 흑자보다 실적이 악화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3억 3천만~3억 4천만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예상치인 3억 9천700만 달러에 비해 17% 낮은 수준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시간외거래에서 정규장대비 3.87달러(23.01%) 내린 12.95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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