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를 나타냈다.
15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2틱 오른 105.67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71계약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21계약 및 4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와 같은 113.70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37계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3계약 및 34계약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422계약에서 117계약으로 감소했다. 10년물 거래량은 3계약에서 75계약으로 증가했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25분께 미국 국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2.60bp, 30년물 금리는 3.50bp 각각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1.50bp 높아졌다.
영국 정부의 재정 개선 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영국 국채(길트)에 대한 투매를 촉발하면서 파장이 미 국채 시장에도 전달됐다. 다만 장 초반에는 가파른 강세가 나타나기도 하는 등 장중 변동성이 상당히 큰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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