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가 뉴욕 장중 강세를 보였음에도 하락했다. 야간 거래 초반의 오름세는 후반으로 가면서 뒤집혔다.
18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3틱 내린 105.65에 마감됐다. 개인이 160계약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159계약 및 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5틱 하락한 113.85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8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8계약 순매수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117계약에서 189계약으로 증가했다. 10년물 거래량은 75계약에서 39계약으로 감소했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52분께 미국 국채 금리는 대체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1.10bp, 30년물 금리는 1.30bp 각각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0.20bp 높아졌다.
지난주 막판 투매를 겪었던 영국 국채(길트) 가격이 반등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미 국채에 강세 압력을 가했다. 다만 아마존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서면서 영향을 상쇄시켰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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