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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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CJ제일제당과 LG전자 등을 선정했다.

공정위는 18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을 개최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대리점과의 상생협력 성과가 우수했던 경동나비엔[009450], 남양유업[003920], 동일고무벨트[163560], 매일유업[267980], 이랜드월드, CJ제일제당[097950], LG전자[066570] 등 7개 기업을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뽑았다.

공정위는 대리점과의 상생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대리점분야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권장하기 위해 2021년부터 대리점분야 상생 우수기업을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매일유업과 이랜드월드, LG전자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4년 연속 뽑혔다. 동일고무벨트는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공정위는 대리점 동행기업 7곳에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평가 가점(최대 3점)을 부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도 대리점분야 공정거래협약평가 우수기업에 표창장도 수여했다. 매일유업(최우수 등급), 남양유업·이랜드월드·CJ제일제당(우수 등급)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의 표창을 받았다.

주병기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업의 상생 문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리점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상생 관련 정보 제공과 맞춤형 지원 확대, 공정거래협약 인센티브 강화, 표준대리점계약서 보급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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