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의 올해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2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3%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0.3%)에 부합한다. 전달(-0.1%) 대비로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로는 2.7% 올랐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의 상승 폭은 전달 대비 0.1%였다. 시장 전망치(0.2%)를 밑돌았다.
식품은 1.1%, 에너지는 3.5% 각각 올랐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상품은 0.2% 상승했다.
노동부는 "9월 상품지수 상승의 60%는 휘발유 가격이 11.8%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한 축인 서비스지수는 보합을 나타냈다.
운송 및 창고업이 0.8% 상승했지만, 유통 서비스 마진은 0.2% 하락했다. 유통 서비스는 도매업체와 소매업체가 받는 마진의 변화를 나타낸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반영되는 포트폴리오 관리(Portfolio management)는 1.2% 하락했다.
항공료(Airline passenger services)는 4.0% 급등했다. 병원 외래 진료는 0.4% 떨어졌다. 병원 입원 진료는 0.1% 올랐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5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