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한국 원화를 투자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도이체방크가 21일 진단했다.

도이체방크는 최근 원화 상승세가 고무적이었지만, 이는 주로 수출업체의 대규모 물량에 따른 움직임이었다고 설명했다.

도이체방크는 "원화는 베타계수가 높은 통화이기 때문에 이번 주말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위험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결과가 나올 때만 쫓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반대로 위험선호심리가 위축하면 한국은행이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을 1,200원 선에서 적극적으로 방어할 것으로 전망했다.

myta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