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한 관계자는 1일 "루머가 있었지만, 이번 주말 외환규제를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확인했다.
이날 환시에서는 당국이 최근 도입 의사를 밝힌 일련의 외환규제 정책을 이번 주말 발표할 수 있다는 루머가 확산했다.
전반적 아시아통화 약세 흐름속에 규제 루머가 더해지면서 달러-원 환율은 장중 1,098.30원까지 급등했다.
A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아시아통화 전반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유로화 강세에 아시아통화 약세 구도는 유로 캐리트레이드의 청산 과정과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jwoh@yna.co.kr
(끝)
오진우 기자
jwo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