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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삼성증권 배당사고와 관련해 주식매매 제도 전반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주식 매매제도 개선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10일 정부 서울청사 16층에서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반장으로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코스콤,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식매매 제도 개선반 1차 회의를 열었다.주식매매 제도 개선반은 이번 삼성증권 배당사고로 증권회사가 배당 과정에서 발생한 실무자의 오류를 내부에서 검증하지 못할 정도로 통제장치가 미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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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8.04.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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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삼성배당 입력 사고 후 증권사 영업점을 방문해 증권사의 주식배당 업무처리 등을 확인했다.10일 금감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주식배당 업무처리 및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또 임직원 자기매매 관련 내부통제 시스템과 불공정거래 방지를 위한 증권사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의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김 원장은 이 자리에서 일반 투자자의 불만과 우려 사항을 듣고, 자본시장 신뢰 제고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증권거래 시스템의 안정과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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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8.04.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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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전문기관 소그룹 회의체의 매칭을 통해 최초로 인수합병(M&A) 딜이 성사됐다고 10일 밝혔다.지난 5일 코스닥 상장기업인 누리플랜은 현대엘이디의 지분 100%를 8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9월부터 전문기관 소그룹 회의체를 통해 매도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매칭을 주관해왔다. 이번 인수건은 오프라인 회의체에서 매칭이 이뤄진 최초 사례다. 지난해 11월 제2차 매칭회의에서 매각자문인 큐더스가 발표한 매도기업에 대해 SV파트너스가 매수기업을 발굴해 매칭을 시도했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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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8.04.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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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삼성증권의 배당 사고 사태로 유령주식이 범죄에도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김 원장은 10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회사 대표이사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를 만나 "존재하지 않는 유령주식이 발행되고 거래될 수 있는 문제는 공매도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고 다른 부류의 범죄에도 이용될 수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존재하지 않는 주식이 매도될 수 있다는 국민의 상식적인 의문을 해소해야 한다"고 꼬집었다.김 원장은 "이번 사안을 공매도 문제로 규정하면 다른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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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8.04.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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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10일 삼성증권 배당 사고 관련한 장내 매매결제가 정상적으로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조합원에 현금배당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현금 대신 주식을 입고 처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일부 직원이 잘못 입고된 주식 중 일부인 501만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삼성증권은 결제 불이행을 막기 위해 사고 당일 장내에서 260만주를 매수했고, 기관투자자들로부터 241만주를 차입했다. 삼성증권은 결제일인 이날 10시 매매한 증권의 결제를 위한 결제증권 수량 모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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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8.04.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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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과 더불어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 교직원공제회도 삼성증권과 국내주식 거래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거래중단 연쇄효과가 이어지고 있다.이미 3대 연기금이 거래중단을 확정했고, 그 외 나머지 연금들과 공제회들도 이를 논의하고 있어 삼성증권의 피해를 불가피하게 됐다. 10일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공무원연금은 삼성증권과의 직·간접 주식 거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교직원공제회도 당분간 거래를 중단하기로 내부방침을 결정했다.증권사의 위탁운용 비지니스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연기금뿐만 아니라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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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
2018.04.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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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삼성증권과 같은 배당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증권사들이 스스로 내부통제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김 원장은 이날 서울시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회사 대표이사 간담회'에 참석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할 경우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일부 증권사의 배당시스템이 삼성증권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사 시스템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증권사 스스로 꼼꼼히 점검해 내부통제를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삼성증권에 대해 신속하고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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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8.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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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대형주 혼조세에 2,430선으로 뒷걸음질 쳤다.10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34포인트(0.30%) 내린 2,436.74에 거래됐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관세 갈등에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나는 항상 친구로 남을 것"이라고 말한 데에 올랐다.하지만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도 순매도에 동참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갈렸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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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8.04.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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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바이오·제약 기업 10개사의 목표주가를 무더기로 상향했다. 코스닥 벤처펀드의 등장으로 이들 바이오·제약 종목에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이유에서다.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도 반영했다.SK증권은 10일 보고서에서 코스닥 벤처펀드의 출범이 바이오·제약 업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코스닥 벤처펀드가 투자 가능한 종목은 총 576개인데, 이 중에서 96개가 바이오·제약 섹터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이는 종목수로 봤을 때 전체 펀드의 17%이며 시가총액 비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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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헌 기자
2018.04.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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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의 배당착오 사태가 일파만파의 상황을 맞고 있다. 금융당국은 배당착오 사실을 알고 차명으로 파생거래에 나서거나 급락한 삼성증권 주식을 매수한 임직원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또 배당착오 사실이 공지되기 전 이를 외부에 유출해 파생거래나 삼성증권 주식 매매에 나서도록 한 임직원이 있을 경우 시장질서 교란행위로 보고 처벌할 계획이다.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10일 "배당착오 사태가 발생한 지난 6일 장 초반 삼성증권 주가가 급락했을 때 이를 대량으로 사들인 계좌에서 다소 의심스러운 점이 보여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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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8.04.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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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옵션만기일에는 금융투자발 프로그램매매(PR) 매도우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10일 연합인포맥스 투자자별 프로그램 매매현황(화면번호 3271)에 따르면 지난달 옵션만기일 이후 전일까지 약 7천180억원의 PR 순매수가 나타났다. 차익거래는 247억원 순매도였으나 비차익거래로 7천467억원의 순매수가 나타났다. PR 매수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9천2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913억원, 5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증시 전문가들은 이달 옵션 만기일에는 금융투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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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8.04.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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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시장이 활기를 나타내며, 장외주식 투자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종목에서 위험 신호가 포착되며 '대박'의 꿈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도 흘러나왔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어로 꼽히던 젠바디의 연내 상장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졌다. 이에 장외에서 선제 투자에 나선 기관과 큰 손 개인투자자들의 시름도 깊어졌다. 젠바디는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업체이다. 올해 4월께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회계연도에 감사의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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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8.04.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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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사 한번 선정하는데 꽤 까다롭게 군다. 그래도 상장 주관을 하겠다고, 증권사 기업금융(IB) 부서는 알짜배기 비상장 기업에 문지방이 닳도록 오가고 있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명품 핸드백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선정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이미 국내 대형증권사들은 시몬느에 상장 주관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사는 도나카렌뉴욕(DKNY), 마이클코어스, 버버리, 코치, 랄프로렌 등의 명품 회사 가방을 제작해 유명해진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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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8.04.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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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사태를 계기로 공매도를 폐지해달라는 국민청원에 참여한 사람이 20만명을 넘었다.삼성증권 배당 오류가 발생한 지난 6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 청원은 10일 오전 7시48분 현재 20만2천314명이 참여, 수석비서관 또는 관련 부처 장관이 공식 답변을 내놓기로 한 기준인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 조건을 충족했다.청원 제기자는 "(이번 사태로)증권사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주식을 찍어내고 팔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서민만 당하는 공매도를 폐지하고 증권사에 대한 대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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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8.04.1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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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 운용하는 간접운용자산이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간접운용자산은 1천842조원으로, 우리나라 GDP(1천730조원)보다 많았다. 간접운용자산은 지난 2015년 말 1천525조원에서 2016년말 1천728조원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자산유형별로도 펀드와 투자일임, 신탁 모두 전년말대비 크게 증가했다. 우선, 작년 말 펀드 수탁고는 497조원으로 전년말보다 28조원(6%) 증가하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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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8.04.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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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제약·바이오주 강세에 힘입어 2,440선으로 올랐다.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50포인트(0.60%) 오른 2,444.08에 장을 마감했다.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급락한 영향에 코스피는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내 매기가 제약·바이오주로 몰려가면서 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섰다.외국인이 600억원 가량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은 1천169억원을 사들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삼성전자는 1.65%, SK하이닉스는 0.37% 상승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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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8.04.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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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제도 문제점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환율주권 분명하게 행사할 것…FTA와 연계없다"삼성증권의 '유령주식 거래' 사태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잘못 입고된 주식을 내다 판 삼성증권 직원들에 대해 '도덕적 해이'이고 직업윤리로 봐도 용납할 수 없다며 "문제가 있다면 엄벌해야 한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김 부총리는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기자들과 만나 "삼성증권의 내부시스템에서 서로 체크되거나 걸러지지 않는 어처구니
증권
윤시윤 기자
2018.04.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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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9일 장중 유가증권시장 내 시가총액 3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도 앞질러 국내 '바이오 대장주'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이날 오후 1시53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보다 4만8천원(9.25%) 급등한 56만7천원에 거래됐다. 현 시간대 시가총액은 37조6천억원대로 유가증권시장 내 시총 3위를 기록하게 됐다.셀트리온도 이날 4%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가총액이 37조5천억원대에 머물면서 간발의 차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밀렸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장중 전장 대비
증권
한창헌 기자
2018.04.09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