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호 금융위원회 신임 은행과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구조개선 전문가다.1998년 은행감독과 사무관으로 근무하면서 IMF 외환위기로 통폐합 대상이 된 은행들의 구조조정을 담당한 이력 때문이다.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을 합쳐 우리금융지주를 만드는 데도 일익을 담당했다.2003~2004년 비은행감독과에서 일할 때는 부도위기에 빠지
대부제 도입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한국금융투자협회의 증권서비스 본부장 자리에 이정수 전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간사가 선임됐다.이정수 신임 금투협 증권서비스 본부장은 10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내외적으로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돌아와 그만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업계와 함께 자본시장에 이바지 할 길을 찾
국내 운용사가 만든 헤지펀드가 세계 헤지펀드 수익률 조사기관이 내 놓은 성적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은 트러스톤자산운용의 '다이나믹 코리아 펀드'.김영호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는 5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5년전 일찌감치 글로벌 헤지펀드 시장에 뛰어든 노력이 보상받는 기분"이라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제
유럽발 금융위기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고사(枯死)' 위기에 처한 국내 IPO(기업공개) 업계가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경제민주화' 정책에 관심을 쏟고 있다. 올해 들어 대어급 종목의 상장행렬이 뚝 끊긴 상황에서 경제민주화 정책이 현실화될 경우 대기업그룹의 순환출자 구조 해소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주요 계열사의
"한국 기업의 지적재산권(IP) 관련 소송을 책임지겠다"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지난달 20일 국내 최초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로 등록된 미국계 글로벌 로펌인 롭스앤그레이의 천상락 한국지사 공동대표가 야심 찬 출사표를 던졌다.그는 27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롭스앤그레이는 15개에 이르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
성대규 신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20일 "부실채권 정리기금 운용기한이 오는 11월로 만료되는 데 따라 앞으로 3개월간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보유한 쌍용건설과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조선해양 등의 매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성 국장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는 이번 매각 무산으로 당분간 중단된데 따라 시간을 가지
25년의 월가 경험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전 KDB산은자산운용 신임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 지 한달이 지났다. 데이비드 전 대표는 17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무거운 책임을 진 자리라는 사실을 출퇴근 길마다 마음에 새긴다"며 "고국으로 돌아오기로 결심했던 첫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
"쉐퍼드멀린은 미국 전역과 세계 곳곳에 현지 사무소가 있어 크로스보더 딜에 강점이 있다."김병수 쉐퍼드멀린(Sheppard Mullin) 한국사무소 대표 번호사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워싱턴DC 등 미국 내 11개 사무소, 런던과 브뤼셀, 베이징, 상하이 등 현지 사무소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 쉐퍼드멀
"익숙한 곳으로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국내외에서 금융시장 관련 실무를 두루 경험한 김용범 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금융위원회 신임 자본시장국장으로 새롭게 일을 시작한다. 그는 8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로 금융시장이 다소 침체된 것은 한 발짝 진일보할 기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하나대투증권의 존재감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특히 회사채 발행 제도 개선안이 본격 시행되고 수요예측 의무화가 도입된 이후 하나대투증권의 회사채 주관ㆍ인수 순위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그간 부채자본시장(DCM)에서 하나대투증권은 사실상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플레이어 중 하나였다. 특히 4대 금융지주
채권 리테일 영업의 선구자 김병철 전 동양증권 전무가 신한금융투자에 새둥지를 틀었다. 새로 맡은 보직은 세일즈앤트레이딩그룹장(부사장). 주식운용과 FICC 사업을 총괄하는 자리다.김병철 신임 부사장은 2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돈 벌기가 쉽지 않은 시장 상황에서도 올해 새로 선임된 그룹내 본부장들이 이미 잘 꾸려가
"기업은 하나의 인간이며 M&A는 결혼과도 같다."박천수 KB투자증권 M&A 자문팀 이사는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서 하나의 가정을 꾸리듯 기업도 마찬가지로 결혼한다고 생각하면, M&A 자문을 할 때 진정성이 묻어난다고 강조했다.그는 M&A란 기업을 단순히 사고파는 거래가 아니라 공평한 관찰자가 지켜보는 무대에서 전략적으
"운이 좋았죠, 시대 흐름이 딱 맞았습니다."류명현 세종 선임 외국변호사(Senior Foreign Attorney)는 자신이 '크로스보더 M&A(국적이 다른 기업 간 인수합병)'를 전문으로 자문하는 변호사가 된 과정을 설명하며 이 말을 강조했다. 류 변호사가 서강대를 졸업하고 미
올들어 회사채 발행 시장에서 한국투자증권의 공격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회사채 발행 제도 개선으로 기업실사와 수요예측이 의무화하면서 대형 증권사 사이에서도 극명한 엇갈림이 나타나고 있다.이런 와중에도 한국증권은 과감히 인력을 새로 충원해 주요 실무부서에 전진배치하는 공격적 행보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한국증권은
그가 돌아왔다.`23년 리서치맨' 홍성국 전무가 다소 침체된 대우증권 리서치센터를 살리라는 특명을 받고 리서치센터장 자리에 다시 앉았다. 리서치센터를 떠난 지 3년 만이다.홍 전무는 13일 "안주하는 마음을 버리고 마음가짐을 바꿔 최고의 질을 자랑하는 리서치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은퇴 연구소인 미래설계연구소장에 다음
대형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출신이 자산운용사 최고투자책임자(CIO)에 올랐다. 주인공은 김학주 우리자산운용 상무.김 상무는 9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중요한 시기에 중책에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객이 만족할만한 수익률로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우리운용은 지난 6일 조직개편을 통해 김 상무를
(서울=연합인포맥스) ○..IBK투자증권 여의도 본사가 설립 후 4년 만에 63빌딩을 떠난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증권은 오는 11월 여의도 메리츠종금증권과 한양증권 사이 우리은행 고객센터가 입주한 삼덕빌딩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사무실은 1층부터 6~7층까지 사용할 예정이다.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서울=연합인포맥스) ○..IBK투자증권 여의도 본사가 설립 후 4년 만에 63빌딩을 떠난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증권은 오는 11월 여의도 메리츠종금증권과 한양증권 사이 우리은행 고객센터가 입주한 삼덕빌딩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사무실은 1층부터 6~7층까지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등 주요 관련 기관이 여의도 중심
여의도 증권가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엄청난 양의 리포트가 쏟아진다. 리포트 홍수다보니 대부분의 리포트가 `하루살이' 신세인데, 최근 그야말로 발간하자마자 동이 난 리포트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거시경제, 산업 분석이 아닌 대한민국 입시를 파헤친 `교육의 정석Ⅱ'다. 여의도에서 웬 입시냐고 의아할 만하지만,
국내 투자자문사가 숨어있는 해외 가치주를 찾아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주인공은 최준철, 김민국 VIP투자자문 대표.최 대표는 25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7년간의 도전이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가치투자 전도사라는 타이틀을 해외 시장에서도 실천할 수 있게 돼 큰 책임을 느낀다"고 포부를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