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언 금융감독원 신임 보험담당 부원장보는 "혁신기업과 소외계층을 위해 역할을 하는 '따뜻한 보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부원장보는 3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보험업계가 창조금융의 가치를 구현해 나가는 길은 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저소득ㆍ취약계층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이동엽 신임 금융감독원 금융투자 검사ㆍ조사 부원장보는 3일 "주가조작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원장보는 이날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금융투자회사 검사나 조사 부문에서 금감원이 처리해야 할 현안들이 많이 있다"며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원장보는 1959년생으로 서
박세춘 신임 금융감독원 은행ㆍ중소서민 검사 담당 부원장보는 3일 "은행들의 건전성 관리 적정성를 검사의 중심에 놓겠다"고 말했다.박 신임 부원장보는 이날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건전성 관리의 적정성 외에도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부당한 관행에 대해서도 집중 검사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소비자보호와 건전성 관리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인수ㆍ합병(M&A) 시장 기근 속에서도 '연합인포맥스 리그테이블' 재무자문(완료기준)에서 경영권 이전 거래 3위,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의 기염을 토했다. 웅진코웨이 매각 자문을 골드만삭스와 함께 진행한 것이 수위 자리에 오른 배경이었다.그러나 우리증권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외국계
산업은행의 회사채 인수 기능은 여전히 자본시장의 뜨거운 감자다.1997년 산업은행법에서 부대업무로서 회사채 인수를 가능하도록 허용하면서 16년간 국내 부채자본시장(DCM)에서 산은의 영향력은 대단했다.몇년 전까지만 해도 산은의 DCM 시장점유율은 20%를 넘어설 정도였다. 기업들의 산은 의존도가 컸고 발행되는 회사채를
운용 특성상, 장기 투자 잘하는 펀드가 단기 성과도 좋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이런 공식을 깼다. 한국밸류는 3개월, 1년, 2년, 3년, 5년 수익률에서 모두 운용사 1등을 기록했다. 전무후무한 일이다. 출시 7년 만에 10년 펀드를 펀드에 가입한 모든 고객이 이익을 얻는 '명품 펀드'로도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양손잡이가 되는 것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선제적으로 종합적인솔류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지속된 경기 침체와 정권 교체 등의 영향으로 국내 IB(기업금융) 시장이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IB인 한국투자증권은 '종합솔류션'을 불황 타개에 대한
미래에셋이 산다는 소문이 돌면 주가가 급등하던 때가 있었다. 자문사 전성기 시절 브레인투자자문이 찍은 종목 역시 시세를 분출했다.추종매매 세력을 몰고다니는 이른 바 종목 주도권. 최근 부진한 증시 속에서 종목 주도권은 의외로 운용사도 자문사도 아닌 한 증권사 지점장에게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요즘
지난 1일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리스크관리 총괄 본부장(CRO)으로 선임된 박도규 부행장(57세)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은행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뱅커'다. 지난 1980년 한미은행에 입사한 후 씨티은행을 거쳐 2007년 1월 SC은행에 합류했다. 대부분의 외국계 은행원이 특정 분야에서 '한우물'을 파지
"불경기일수록 기업들이 'M&A 스터디'에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기황영 삼일회계법인 GCF(Global Corporate Finance) 본부장(전무)는 8일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M&A에 몸을 사리고 있는 국내 기업에 이같이 당부했다.기 전무는 "'M&A를 위한 M&A'를 하지 않으려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
최근 'Again 2000'을 떠올리게 할 만큼 유례없는 코스닥 시장 열풍을 이끈 숨은 인물이 있다.최홍식(52)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그 주인공이다.최 본부장은 27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코스닥이 지향해야 할 길은 미국의 나스닥 시장"이라며 "갈림길에 선 2부 시장 코스닥이 나스닥을 능가하는
"중국이 뛰어난 이유를 중국국제금융유한공사(CICC)의 성장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중국건설은행과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가 합작해 지난 1995년 세운 중국의 대표적 IB인 CICC.CICC는 221억달러로 지난 2010년 당시 전세계 최대 공모 규모를 기록했던 중국농업은행의 기업공개(IPO) 자문을
글로벌 금융위기가 들이닥친 지난 2008년, 또 하나의 재앙이었던 '메이도프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었다.메이도프의 사기 행각을 감지한 몇몇 미국 헤지펀드 시장 전문가들이 휘슬블로어를 자처했지만, 미국 금융당국이 이들의 의견을 무시한 탓에 다단계 폰지 사기인 메이도프 사태는 세계적으로 650억달러의 손실을 끼
1999년 '바이코리아 펀드'는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의 상징이었다.이 펀드의 영광과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가 바로 현대자산운용의 이원복 주식운용본부장이다. 당시 수석 펀드매니저였던 이원복 본부장은 21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바이코리아 펀드는 국내에 펀드 대중화 붐을 일으켰던 첫번째 상품이었다"면
직장인들의 노래방 애창곡인 '버스안에서'를 작곡한 강원석 동부증권 과장은 6년차 증권맨이다.작곡가 출신답게 강 과장은 입사 후 가장 먼저 '해피플러스 송'이라는 회사 로고송도 만들었다.2008년 금융위기 시절 모든 일이 잘될 것이라는 희망을 담은 '해피플러스 송'은 지금도 동부증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콘텐츠로 자리잡
작년부터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는 국내 IPO(기업공개) 시장이 올해 들어서도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하면서 담당 부서들이 생존위기에 처했다. 몇몇 증권사에서는 이미 IPO 부서를 축소하기 시작했고, 일부 증권사는 담당 부서가 아예 없애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국내 IPO 시장은 작년부터 급속히 위축됐다. 작년 공모시장
3개월째를 맞은 키움저축은행의 이현 사장은 올해까지는 자산건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단 저축은행을 안정화 궤도에 올려놓은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올인하겠다는 각오다.이현 사장은 8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도 저축은행은 신용금고 등 서민금융기관 가운데 가장 신뢰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한 우물만 파 온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삼성자산운용에 둥지를 튼 지 딱 13년 만이다.4일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패시브(Passive) 본부장(전무)은 "ETF시장이 궤도에 올라오면서 성장하는 산업에 있는 사람들이 빛을 보는 것 같다"며 "중책을 맡은 만큼 투자자들에게
"기업들이 장기 생존을 위해서는 경기침체기뿐만 아니라 호황기 때도 지속적으로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이재현 삼정KPMG 상무는 구조조정을 부정적으로만 인식할 것이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상시 경영활동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4일 강조했다.이 상무는 "기업은 경제환경 변화에 맞춰 경쟁 우위를 가질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가치투자 신봉자로 알려져 있다. 그간 국내에서 성공한 정석투자의 발자취에는 늘 그가 함께 했다.그런 조 센터장이 이제는 중국 투자에 나서야 할 때라며 발벗고 나섰다.조용준 센터장은 4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 생각한다"며 "중국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