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엔비디아 실적과 관련, "샴페인틀 터뜨렸다"고 평가했다.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기술연구 책임자인 아이브스는 "인공지능(AI) 버블에 대한 두려움은 과장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몇 주 간 AI 버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거리 곳곳에 긴장이 고조되고 기술주가 압박을 받았다"면서도 "오늘 밤 시장과 기술주는 엔비디아의 강력한 실적과 실적 전망으로 샴페인을 터뜨리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브스는 "이것은 AI 혁명에 대한 또 다른 검증이고, 우리 견해로는 지금이 AI게임의 (야구 9회 가운데)3회초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이날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30달러라고 발표했다.
금융 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1.25달러보다 높다.
매출액은 570억1천만달러로 예상치(549억2천만달러)보다 많았다. 전분기 대비 22%, 1년 전 같은 기간보다는 62% 급증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637억~663억달러로 제시했다. 중간값은 640억달러 수준이다. 시장 전망치(616억6천만달러)를 상회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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