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계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최근 주식 매도세가 곧 새로운 랠리로 전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은행은 몇 가지 수치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망했다.
제프리스는 먼저 S&P 500의 콜옵션 대비 풋옵션의 비율이 최근 몇 달간 가장 높았으며, 이는 투자 심리가 이례적으로 약세에 쏠렸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 비율은 지수에 대해 매수된 풋옵션(본질적으로 투자자를 하방 위험으로부터 보호)과 매수되고 있는 콜옵션(투자자가 상승 움직임으로부터 이익을 얻게 하는 옵션)을 비교해 측정한다.
또한, 기술, 미디어 및 통신주의 17%가 과매도됐는데, 역사적으로 과매도 비율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일 때 정점에 달한 것으로 해석됐다.
제퍼리스는 미국 개인투자자협회(AAII)의 투자 심리 지수와 CNN의 공포 및 탐욕 지수 역시 약세 심리로 지나치게 쏠려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ywkw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4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