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2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다음날로 예정됐던 유럽연합(EU) 정상화의 관련 성명 발표를 취소했다는 소식으로 미국 달러화에 낙폭을 확대했다.

낮 12시3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80달러 낮아진 1.3678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메르켈 총리 연립정부의 기독교민주당(CDU)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가 정부 성명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국들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kism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