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2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독일 의회가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와 유럽중앙은행(ECB)부터의 차입 등에 대한 협상 권한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미국 달러화에 상승폭을 축소했다.

오후 1시34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65달러 오른 1.3843달러를 보였다.

유로화는 한때 1.3899달러까지 올랐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독일 의회가 메르켈 총리의 EFSF 등에 대한 협상 권한 제한에 성공한다면 메르켈 총리의 입지가 매우 좁아질 것이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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